그림 속에선
수족관을 바라보는 여자를
남자가 렌즈에 담고 있다.
사진 속에선
그림을 바라보는 여자를
우리는 닮은 것을 그리고, 담고, 쓴다.
우리는 본 것을 닮는다.
좋은 것을 보고 듣고 느껴야 하는 이유다.
따뜻한 가슴을 지켜내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세상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