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말고 2004

in 우리집 문 앞

by 서툰남편 김광석

1004보다 더 반가운 숫자가 있다.

바로 2004.


아침 10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무려 13시간 30분에 걸친 근무를 마치고

무려 1시간 30분 거리를 퇴근하면

비로소 보이는 숫자.


2004호.


천사가 있다면

그래서 소원을 말하라면

데려다 달라고 하고 싶은 그곳.

2004호.




2018. 03. 12.

in 우리집 문 앞

아그파 200



*한 달 느린 필름 사진집입니다.

사진은 한 달 뒤에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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