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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툰남편 김광석 Nov 02. 2019

결국, 진정성

말하는 사진 #52


오늘도 결국,
진정성.

 

열정에 기름붓기에서 콘텐츠를 쓰기 위해 작가님,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날 때마다 귀가 아프게 들었던 말. "결국, 진정성"  

 

회사가 힘들 때마다 동료들과 함께 둘러앉아 외쳤던 말. "결국, 진정성"

 

사진을 시작한 후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께 10번도 넘게 들은 말. "결국, 진정성"

 

물론, 작가의 진정성, 스타트업 대표의 진정성, 사진가의 진정성은 각기 다르겠지만...

 

글이 좋아서 하든, 세상을 바꾸는 게 즐거워서 하든, 사진이 행복해서 하든.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만드는 힘. 잘하는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힘.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내 인생을 가득 채워내는 힘.

 

그것은 결국, 진정성.

 

비가 오나,
눈이 내리나,
바람이 부나.

 

위기에서 나를 지키고
성장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것도 없던 시절

온 힘을 다해 내린 뿌리,

'진정성'에서 나오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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