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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툰남편 김광석 Sep 02. 2016

유명한 작가가 될거다

내 꿈을 당당하게 말하자

나는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었다.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어느날 동기가 말했다.

"너무 유치하다"

그에 또 다른 동기가 말했다.

"오글거린다"


공감할 수 없는 평이었지만,

위축됐다.

유치한 꿈인가.

내가 아직 어렸나.


꿈을 잠시 접어두었다.




오늘 쓴 글을 읽은 동생이 말했다.


"글을 읽고 위안이 됐어요"


내 글을 읽은 사람이,

감정의 변화를 느꼈다.


시나브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접어두었던 꿈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었다.


용기가 생겼다.

다시 꿈을 꺼낸다.

나는 유명한 작가가 될거다.

언젠가는 될거다.

반드시


<햇살줍기> 김광석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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