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불빛

형제는 닮았었다

by 서툰남편 김광석

"거기 누구세요?"
"아 사진 찍는 사람입니다."

"남의 집 옥상에서 뭐하세요?"
"네?"

"뭐하시냐구요!"
"아... 아까 허락을 받고 올라왔습니다."

"누구한테요? 여기 주인 따로 있는데요."
"그...쪽께..."

"아... 예쁘게 찍으세요~"
"아...네..."



쌍둥이인가보다.
레파토리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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