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웹3.0시대 작가로 살아남기

AI에게 물어보았다. 그 답변은?

"하이텔"

대학교 1학년 때 파란색 화면에 전화선을 연결해 채팅을 했던 적이 있다.

"삐~삐~삐~" 전화선이 모뎀을 통해서 연결되면서 파란색 작은 화면에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작은 텍스트창이 나왔다. 그 창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컴퓨터를 통해 대화하는 과정이 설레고 흥분되었다.  


"야후"

대학교 3학년, 가을 2학기 수강을 하러 학교에 갔는데 컴퓨터 모니터가 조금 더 얇아졌다. 그 날씬한 화면에 감탄을 했는데, 화면은 하얀색에 컬러가 담긴 수강신청 창이 환하게 보였다. 아름다운 컬러 입력 창이 화면으로 보이고 영역도 확대되어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거 같았다


"삐삐"

허리에 차는 삐삐에 숫자 암호를 서로 교류하며 우리는 대화를 했고 메시지를 준 사람이 누굴까 설레며 전화를 했다.


"스마트폰"

걸어 다니면서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니 나의 눈과 정신은 온통 스마트폰에 팔렸다.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콘서트장에 가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지금 스마트폰이 내 손에 없으면 불안하기만 하다.

  

지금까지 늘 새로운 기술에 놀라워했으며 삶은 그 기술에 맞춰져 가며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 웹 2.0도 정리가 안된 나에게 웹 3.0이 나타났다.


챗GPT에게 한번 질문을 했다. 그는 내 질문에 대한 어떤 답을 줄까?

생각 외로 그 답은 간결하면서도 명확했다.



1. 웹 2.0 웹 3.0의 차이점을 알려줘

-  챗GPT 답변  :  웹 2.0은 인터넷이 진화하면서 등장한 개념입니다. 기존의 정적인 웹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주체에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주체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웹 2.0은 사용자들 간의 상호작용과 협업을 촉진하며, 다양한 소셜 미디어, 블로그, 위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웹 2.0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웹 사용자들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웹 3.0은 웹의 다음 세대로, 현재는 여전히 개발 중인 개념입니다. 웹 3.0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계 학습 등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진보한 웹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웹 3.0은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욱 똑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웹 2.0과 웹 3.0의 주요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콘텐츠 생성: 웹 2.0에서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주체로 변화했습니다. 웹 3.0은 이러한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경험: 웹 2.0에서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선택하고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반면 웹 3.0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행동을 분석하여 맞춤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거나,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주변에 있는 가게나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웹 3.0 시대는 누구나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제공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내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럼 우리 같은 작가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까? 설명도 잘하고 요약도 하고 아이디어도 주는 챗GPT시대에 우리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래서 물어봤다


2. 웹 3.0 시대 글을 잘 쓰는 작가들은 어떻게 변화해야 될 거 같아?


-  챗GPT 답변  : 웹 3.0 시대에는 작가들이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적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변화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 웹 3.0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식을 융합하여 풍부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글쓰기를 통한 시각적, 청각적인 요소들의 활용은 독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화적인 글쓰기: 웹 3.0은 사용자 참여와 상호작용을 강조합니다. 작가들은 독자들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의견 교환과 토론을 유도하는 글쓰기 방식을 채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수 있으며, 글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글쓰기: 웹 3.0은 대량의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작가들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독자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니다. 독자의 관심사나 선호에 맞는 내용을 제시하면서 독자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글과 기술의 융합: 작가들은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랙티브 한 웹 요소, 가상현실(VR), 증강 현실(AR) 등의 기술을 글에 융합하여 독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화된 글쓰기 도구나 AI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글쓰기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 활용: 웹 3.0 시대에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가 존재합니다. 작가들은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독자들과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자들에게 도달하는 전략을 채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작가들이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응하고, 독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작가들은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학습과 적응이 필요하며, 독자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글쓰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결국은 이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콘텐츠 융합자가 되어야 하고 누구보다 기술을 습득하여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40대 후반에 이런 변화를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어차피 변화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우리도 변화해야 하지만 벌써부터 피곤함이 몰려온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 시도를 해야 하는데, 과연 나는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물음표다.


마이크로소프트 빙에게 '웹 2.0과 웹 3.0의 변화를 선과 그림으로 그려줘'라고 질문했고 AI는 위와 같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숨겨진 재능을 꺼내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