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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될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완료!

40대 후반 직장에서 바쁘게 일을 하는데도 내 마음 한 구석엔 늘 갈급함이 있었다. 내가 기획한 이야기로 책이 만들어지고 저자로 내 이름이 적힌 책을 내고 싶다는 열망은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도 연신 글을 써 내려갔다.


비록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초등학생이 된 아이에게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자 과장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아이가 학교에서 비교당할 때, 친구와 싸울 때, 엄마에게 공부 안 한다고 잔소리 들을 때 그 모든 순간이 동화로 만들어졌다.


누구에게는 뻔할 수도 있지만, 정작 아이에게는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딸의 그림을 활용했다. 지금은  아이가 그림을 그리기 어려워 AI도움을 받지만 브런치북 출판프로젝트에 응모한다.


역시 반응이 없다. 아직 브런치 활동이 적어 그럴 수도, 또는 이야기가 매력이 없어 그럴 수도. 뭐 어때.  부족하면 고치고 채워가면 되지. 나를 다시 응원한다.


https://brunch.co.kr/brunchbook/myroom

이외에도 올해에는 브런치에 공개하고 있는 중편동화를 초등학생 3.4학년 타깃으로 묶어 응모할 계획이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딸이 나를 응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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