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대단한 경력을 만드는 경력전문성

어려운 취업, 조기퇴사의 근본원인 불확실성을 없애는 마인드셋

신코치닷컴 블로그를 통해서 취업과 커리어코칭에 대한 글을 써왔습니다. 이제부터 영역을 넓혀 경력관리라는 큰 틀에서 글을 올리고자 브런치를 시작합니다. 


커리어코치로 활동을 하면서 의뢰를 받은 고객이나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하는 방법이나 스킬 그리고 취업동향과 전략 등을 강의하면서 나의 눈에 띈 한가지가 있었다. 바로 '퇴사학교'. TV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알게되었는데 나는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어떤 사람은 퇴사하려는 사람을 만나고 있구나 라고 말하며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어떠한 사람들이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다른 결정을 하고자 하는지 찾아보게 되었다. 


취업 컨설팅, 커리어코칭이라고 불리는 직업은 취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생애미취업자로서 처음으로 사회에 입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만나 경력의 시작을 상담하는 직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취업준비생을 만나보면 대부분 대기업을 목표로 하며 자신이 그 동안 대학이란 곳에 투자한 돈과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를 충분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수준의 연봉을 주는 회사를 입사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허들의 높이는 개인마다 다르다. 그렇지만 실제로 코칭이나 취업강의를 통해서 만나본 구직자들은 자신들이 상상하고 있는 대단한 경력에 대한 그림이나 청사진이 열심히 일을 하고 경력경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일을 통해 받는 급여가 높으면서 근무시간이 짧아야 한다는 멋진 그림을 마음속에 그리고 있어 20~30대 자신의 경력관리를 통해 일정 수준 목표로 하는 경력목표점에 도달하려는 과정에 대해서는 생각의 작은 조각조차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http://ted-zine.appspot.com/talk/1384>


이렇게 취업에 대한 단순하게 편하면서, 돈을 일정수준 지급하면서, 복리 후생, 조금 더 확장하자면 다른 사람들이 암묵적 편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직장에 대한 평판까지 계산된 목표를 가지고 취업구직활동을 한다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바가 무엇이며 경력을 쌓는 행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점 없이 불확실성을 크게 안은채로 직업인이 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게 된다. TEDx 워터루대학 강의에서 Larry Smith교수는 

대단한 경력을 가지기 위해서 '만일 내가...'라는 변명이나 말로서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흥미를 둔 일에 상당히 능동적이고 내재된 동기를 가진 열정을 상당시간 쏟아부었을 때 발견할 수 있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는 것이 곧 운명적 직업이 되는 것

이라는 강의내용을 정리해 본다면 우리는 취업을 준비하기 전 내가 잘했던 것, 잘 할 수 있는 것, 하기 싫지만 할 수 있는 것, 하기도 싫고 절대로 하지 않을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준을 세우고 자신의 직업선택과 경력목표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마 정리를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사이트를 발견해 볼 수 있다. 직업에는 여러 가지 사회평판이 더해지는데, 다른 사람들이 직업적 전문성, 사회적 위치, 소득수준 등을 보고 부러워 하는 직업 일지라고 실제 그 직업이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열정을 다해온 일로서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업무의 몰입과 발전을 함께하는 상황이라면 100점이다. 하지만, 그러한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매일 하루가 시간 가는 것이 고통스럽고 경제활동을 위해 하는 직업으로 생각하여 기계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을 지는 몰라도 아주 유명해지거나 그 직업군 내에서 존경받는 사람으로까지 올라서기엔 무리가 있다. 이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기여를 하며 인식되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부분으로 연결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다음에 다시 글을 쓰는 것으로 하겠다.


기억해야 할 것은

흥미

열정

운명

흥미부터 운명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업을 발견해가는 과정, 여기에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직업에 대한 인식과 가치판단기준을 합친다면 어느 정도 급여-돈-월급-연봉 으로 대표되는 경력목표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단한 경력을 가질 수 있는 경력목표에 대한 기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