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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바꾸는 일자리 개념

AI와 일자리 개념의 변화, 직업이동성 증가에 따른 경력변화이슈

경력변화와 관련하여 책을 출간하려다가 공동저자와의 협의 문제로 출간에 어려움이 생겨 브런치를 통해서 작성해 놓은 직업, 경력, 경력이동성, 경력변화, HR의 현황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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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산업혁명은 2015년 인공지능 AI로부터 자동화와 초연결사회로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일상생활의 변화를 의미하는 말로 Industry 4.0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언급되어 한국사회에 소개되었고 정치적 이슈와 맞물리면서 전국민 모두가 아는 단어가 되었다. 이 새로운 개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과 부적정인 부분의 극단이 서로 대치하며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업무가 자동화되어 육체적 노동을 하거나 반복적 노동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 만큼의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있다면, 반대로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어 일자리에 대한 양극화가 심해져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함께 나오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미 산업현장에서는 자동화가 예전부터 계속 진행되어 왔으며 이미 공장에 가보면 대부분 기계가 일을 하고 사람은 보조적인 일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기계설비의 가격이 사람의 노동비용보다 저렴해지면서 대체되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자동화의 물결은 높은 지적수준을 요구하는 화이트칼라로 대표되는 직업에 까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변화가 확실하게 삶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개인의 경력개발과 관리 역시 이전의 방법으로는 더 이상 답을 찾을 수가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제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일자리 개념을 어떻게 바꾸어 가고 있는가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1) 일상생활에서 AI를 만나다.


    Meet Jill Watson: Georgia Tech's first AI teaching assistant     

   미국 조지아공대의 Ashok Goel교수는 2016년 11월 TEDx샌프란시스코의 강연자리에서 IBM's Watson 플랫폼을 사용하는 AI조교를 소개하여 전 세계에 AI의 기술력이 어디까지 왔는가에 대해서 공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Jill Wastson으로 소개된 이 AI조교는 실제 사람이 아니며 인간조교인 2명과 함께 일을 하며 학생들이 학사와 관련된 질문을 할 경우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다. 인간조교들보다 정확하고 세심한 답변으로 다른 조교들보다 높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나중에 학생들이 질의응답을 해주었던 조교가 AI이었다는 사실을 통지하였고 대부분 전혀 알지 못했다는 내용의 강연이었다. 날씨나 스포츠와 관련된 기사는 이제 컴퓨터가 대신 작성을 한다는 이야기가 신선했던 것이 엊그제인데 대학의 학사행정과 관련한 상담과 답변을 컴퓨터가 대체 할 수 있는 수준이란 것을 접하게 되는 수준이 지금의 현실이다. AI가 배우는 속도는 사람보다 빠르기 때문에 매년 엄청난 학습량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I 조교 Jill Watson의 플랫폼인 IBM의 왓슨(Watson)의 배우는 속도와 지식의 양을 나타내는 사례를 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한국의 가천길병원은 2016년 12월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해 암환자 진단에 본격적으로 AI를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환자들의 개인 및 의료정보를 최소한 10개에서 80개까지 입력을 하면 진단을 하는 것이다. 입력시간은 5~10분이지만 진단결과를 표시하는 데에는 10초 정도면 가능하다. 치료법부터 치료기간, 항암제 종류까지 제시하며 전문의사들이 자신들의 임상경험과 진단결과를 함께 활용하여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 브리핑을 하는 방식이다. 현재 계속 진료에 대한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진단정확성은 높으나 다양한 암종류에 대한 대응은 부족하다고 한다. 하지만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인간의 지식능력과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간단한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의료는 인간에게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 중 하나이며 전문가를 믿고 따르는 게 일반적이다. 이제는 전문의급으로 인정받는 AI의 진단에 수긍하며 치료법을 안내받고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에 도움을 받는 시대가 이미 첫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적인 영역이 아니더라도 AI는 얼마든지 2017년 일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우리 사회와 상당한 상호작용이 가능해지고 있다. 2016년은 한국사회에서 AI가 처음으로 우리 일상생활에 들어온 기념비적인 첫 해이다. 바로 SK에서 판매를 시작한 ’누구‘가 AI개인비서로서 가정에 들어와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후, KT에서도 ’기가지니‘를 선보이며 2017년 자동차와 연계된 비서 서비스까지 시연하며 AI로 인한 생활변화를 예고하였다. 미국은 2014년 아마존에서 ’에코‘를 출시하면서 ’알렉사‘로 불리우는 개방형 AI 플랫폼을 시장에 소개하며 한국보다 몇 년 빠르게 AI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 비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생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알렉사를 통해서 집안의 조명장치를 조정하고 커텐이나 소형가전기기들을 음성서비스를 통해 조정하거나 추천을 받는 서비스부터 피자주문이나 음악을 듣고 뉴스를 대신해서 읽어주는 서비스 그리고 아마존을 통한 쇼핑 등에서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픈 플랫폼으로 제공되고 있어 차량, 상점, 학교, 사무실, 가정 등 모든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 플랫폼의 확장이 우리 삶을 다시 한 번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눈으로 보고 터치를 통해 정보를 선택하던 것도 옛것이 되고 음성과 대화가 이것을 대체해 나가는 시대로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전문영역과 일상에서의 삶 모두가 제 4차 산업혁명가 가져올 변화에 모두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금의 변화는 몇 년 전부터 갑자기 나타난 변화가 아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하드웨어와 설비의 개발 및 단가의 하락으로 인해 조금씩 바뀌어 온 것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서 폭발적인 변화가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화라고 알려진 공장에서 효율을 중심으로 한 설비 개선과 혁신은 공장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으며 기술의 발전을 계속 이끌어온 기술개발의 최대 소비지였다. 최근의 자동화 설비는 대부분의 공정을 기계가 진행하게 되었으며 사람은 유지, 보수, 개발 그리고 일부 사람이 할 수 밖에 없는 작업 정도에만 필요하게 되었으며 기계설비의 제작 및 설치비용이 인건비보다 저렴해지면서 사람과 기계 사이의 효율과 경쟁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의 사무실로 옮겨와 고도의 지식과 판단을 요구하는 업무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다. 과거 회계사, 세무사가 담당하던 일을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간단하게 대체하기 시작하였고, 대규모 인력을 필요로 하던 여러 업무들이 모듈화 된 각종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의해서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업무를 가능하게 바꾸어 놓았다. 반복적인 업무를 하거나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 직무들은 대부분 컴퓨터 또는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고 있으며 인력으로만 할 수 있는 업무의 경우 아웃소싱을 통해 회사의 핵심적인 업무 범위 밖으로 밀어내었다. 위에서 소개한 Jill Watson이 우리 사무실 한편에 작은 자리를 차지하고 고객들의 수많은 문의에 응대하고 처리해야 할 업무의 우선순위를 안내하며 나에게 보고가 어땠냐고 기분을 물어보는 날이 곧 올 것이다. 이미 기업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고 높은 전문성과 고도의 판단을 요구하는 직무나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무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인력채용계획부터 퇴사에 이르기까지 경력에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대의 변화가 우리의 삶과 일터 그리고 나의 경력관리의 기존 패러다임을 완전히 교체하고 있으며 변화의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2) 직업 이동성 증가에 따른 경력관리 이슈     


   인터넷을 하다가 어떤 특정사이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가입을 할 경우 가끔 자신이 로봇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사진을 보여주며 간판을 모두 클릭하거나 자동차를 모두 클릭하라는 보안정책을 요구하기도 한다. 해당 과제를 모두 해결하면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뜨면서 가입을 안내하고 승인하는 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온라인상에서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넘어서 일을 진행하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스스로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요구하는 일이 잦아질 것이다. 그만큼 일의 영역에 있어 이제는 인공지능 AI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하고 감정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고스란히 사람이 가지게 되는 직업에 있어 큰 이동성을 가지게 할 것이다. 어떤 업무들은 인공지능이 대신해도 고객이나 거래처에서 모르고 좋은 서비스 경험을 가져갈 수도 있으며, 복잡한 판단이나 어려운 계산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에서 디시전메이커로 위상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조직 내 직무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인공지능이나 로봇(소프트웨어도 포함된다)이 대체하는 부분과 반드시 사람이 수행할 수 밖에 없거나 더 효율이 좋은 직무분야가 구분되기 시작할 것이며 기존에 대체가능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직무로의 이동이 불가피할 것이며, 대체 분야의 최고수준의 전문가라면 인공지능과의 업무를 조율하는 관리자 역할로 직무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 모든 변화가 직업 이동의 시작이며 미래 직업을 통해 경력을 개발하고 관리해야 할 사람에게 기존의 가지고 있던 정답은 더 이상 따를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경력관리는 이제 개인이 사회에서 직업인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해야 할 일들 중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이러한 경력관리와 관련한 조언을 묻고 답하는데 어색하며 이러한 코칭을 받는 것이 사회에서 조금 뒤쳐진 것이 아니냐는 평판을 제공하는 풍토가 존재한다. 더욱 문제는 이것을 진지하게 코칭을 해줄 전문가는 상당히 부족하며 진단도구를 통한 상담이나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작 경제와 재무관리와 관련한 교육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듯, 결국 스스로가 고용문제가 관심을 가지고 경력관리에 대한 고민과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경력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곧 미래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개인의 경력관리 문제가 인생에 큰 문제나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고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평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경력개발 및 경로방향을 고민하고 찾아가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였음을 알고 한 번 쯤 스스로를 점검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도록 하자.         


<인포그래픽 자료출처: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30800>


(3) 노동시간을 제공하고 돈으로 보상받는 시대의 종말     


   노동시간단축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노동계관련 뉴스 중 가장 큰 이슈라고 볼 수 있다. 워크앤라이프밸런스(일과 삶의 균형)를 ’워라밸‘이라 줄여 부르며 자신의 삶의 중요도에 순위를 매기는데 있어 ’일‘은 더 이상 1번이 아닌 협상의 대상이 된 것이다. 한국의 노동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의 취업자 1인당 연간 노동시간에서 1985년 2,864시간이었던 것이 30년 뒤인 2015년 2,113시간으로 26.7%나 감소하여 30년간 꾸준히 노동시간이 감소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노동시간은 OECD 35개국 멕시코(2,246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최근에 잦은 직장에서의 야근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졌다며 여직원이 자살하여 큰 충격을 사회에 던졌던 일본의 경우 2,093시간이었던 것이 1,719시간으로 줄어들며 OECD가입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높은 감소율(-17.9%)을 보여주었다. 일본이 1987년 주 5일제를 도입하였고 한국사회가 주 5일제를 맞이한 것은 2004년 첫 도입 이후 불과 13년 정도 되었으며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된 것은 2011년의 일이다. 2004년 주 5일제 도입과 함께 근무시간이 감소해왔지만 여전히 너무 많은 노동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노동시간단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생 때 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거나 해외에서의 체류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외국의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요구는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노동시간에 대한 감축 요구는 현재의 사회 시스템이 고용계약에 있어 피고용인이 사용자와 노동시간에 대한 제공 계약을 통해 계약된 시간을 사업장에서 근로를 하고 이것에 대한 보상으로 급여를 받게 되어 있는데 일의 시간을 늘려 급여를 많이 받던 것이 필요했던 시대가 지나고 적정한 금액을 받으며 나머지 시간은 급여 대신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되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변화가 만들어 낸 현상이다. 법적근로시간이 정해져 있다하더라도 조직 내에서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거나 조직 내의 분위기나 문화가 회사에서 오래 있는 것이 애사심이라는 암묵적 동의가 있을 경우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각까지 근무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집과 통근 시간에도 SNS와 회사업무전용앱 그리고 스마트디바이스를 이용해서 업무에 참여할 것을 요구받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에 통근을 하는 시간과 점심시간, 퇴근시간 이후의 근무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각종 행사나 지원업무 등에 동원되어도 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조직생활에서의 태도문제로 결부 짓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문제가 더 이상은 노동자 입장에서 사용자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판단하는 시기를 넘겨서 이제는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까지 오게 된 것이다. 대부분 급여 생활자로 삶을 꾸리기 때문에 노동시간과 삶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밀접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문제이다. 


   이러한 노동시간에 대해 급여를 받는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이 일한 만큼 임금을 받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보이는가? 처음에는 부럽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내 돈을 벌지 못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은 이미 월급의 고마움을 상당히 느끼며 살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 급여가 직업을 선택하고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평생직장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지금 시대 상황에 맞게 다시 표현해보자면 평생 안정적인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직장도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젊은 시절 일정수준의 급여와 사회적 인지도가 있는 기업에 취업하여 일정기간 급여를 통해 안정된 삶을 살아도 그것이 정년 때까지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육체적으로 노동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하며 시력이 나빠지면 무엇인가 집중해야 하는 일에 곤란함을 겪을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고 경력을 쌓아감에 따라 젊은 시절 손상된 노동능력에 대한 손실분은 보다 높은 급여로 보상을 받는 것인데 노동능력의 상실이나 감소는 곧 해고나 해직을 의미하는 시대가 되어 이것을 스스로 관리하며 경력개발을 통해 적절한 위치로 자신을 이동시켜 나가는 경력관리의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경력을 쌓는다는 의미가 직장 내에서 더 높은 급여와 보상을 받는 자리로의 이동이 아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돈이라는 가치와 어느 정도로 교환할 수 있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변화가 삶을 어떤 방향으로 계획하고 이끌고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나가는 과정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경력변화전문가 신현종  

- 중부대학교 교양학과 겸임 조교수

- 페어링HR 대표

- 강의문의: 010-953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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