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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동해 Apr 14. 2020

대한민국 No.1 로컬 광고 플랫폼을 만들 거에요

대단한 인터뷰 / 영업1팀 로컬 매니저 김성훈

대단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대단한 일을 하는 텐핑거스, 그 모토를 이어 받은

[대단한 인터뷰]


interviewer note

텐핑거스에는 본인 지역의 영업과 관리를 맡아서 하는 '로컬 매니저'라는 직군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숨은 데이트 코스들을 찾아서 데이트팝에 소개하기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인데요, 이번 대단한 인터뷰 제5호에서는 데이트팝의 로컬 매니저 김성훈 님의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오시죠!


본인 소개 간단하게 부탁 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트팝의 로컬 매니저 김성훈입니다! 데이트팝에서 일한 지는 1년 조금 넘었고, 여전히 많이 배우는 중에 있습니다 :)


텐핑거스의 로컬 매니저를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영업은 애초에 저랑 너무 잘 맞아서 이전부터 해오던 일이었어요. 그런데 항상 일하면서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가, ‘같은 영업을 하더라도 더 비전이 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에서 해야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여서 공부랑 조사를 계속 했어요. 그러다가 데이트팝이라는 어플과 텐핑거스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채용 공고가 올라오자마자 지원하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특별히 느꼈던 점이 있다면?

제가 부산에서 올라온 탓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질문은, '부산에서 유명한 데이트 코스'나 '서울 지리는 익숙한지?' 같은 거였거든요.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 ‘영업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보기를 주시고 거기에 대한 답을 펼치는 거였는데, 음… 저는 답을 잘 해서 붙은 거겠죠…? (웃음) 면접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시 내면의 성훈님은 어땠을까요? (웃음)


데이트팝 로컬 매니저의 영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진행 방식에 대해서 아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매장들에 대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방법들로 사장님과 접촉한 다음에 미팅 일정을 잡죠. 물론 현장에서 좋은 매장에 바로 제안 드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데이트팝만의 영업 특징이 있다면?

영업 대상으로 보면 ‘친숙하다’인 것 같아요. 평소에 먹고 마시고 놀고 하는 모든 것들이 영업의 대상이라 폭이 넓어요. 영업 상품으로 보면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서 사장님들의 필요에 맞춤형으로 제안드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상품들 중 하나가 기존 로컬 광고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데이트팝 오리지널’ 상품이라는 것도 대표적인 특징이겠네요! 자세한 건 비밀입니다 :)


로컬 광고를 이끌어갈 '데이트팝 오리지널' 아이템은 무엇일까?


특별히 기억에 남는 제휴 건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첫 제휴가 가장 기억에 남죠. 원래 제가 자주 가던 종로 피자 집이었는데, 제휴 과정에서 난관이 없지는 않았지만, 잘 설득하고 결과적으로 사장님께서도 만족하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기억에 남네요. 아, 마케팅 고민을 해소해줘서 고맙다고 공짜로 식사를 대접해주신, 지금은 아주 잘 나가는 건대 파스타 집 사장님도 기억에 남네요(웃음)


좋은 일 만큼 안 좋은 일도 많을 것 같아요.

그럴 수 밖에 없죠(웃음) 어떤 상품이든 간에 고객을 100% 만족시킨다는 건 힘들잖아요. 압구정에 있는 한 레스토랑을 간 적이 있어요. 평소처럼 미팅을 하면서 20대가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어필하는데 엄청 부정적이시더라구요. 가게를 3년 넘게 운영했는데 30대가 90퍼센트고 해 봤자 얼마나 되겠냐는 투로 말씀하셔서 즐거운 미팅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거기서 ‘언제까지 파이를 나눠먹기만 하실 거냐, 파이를 크게 만들 때가 아니시냐’, 어필을 해서 힘겹게 제휴를 맺었죠.

그래도 실제로 제휴 맺고 나서 20대 비중이 40%까지 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뿌듯하면서 어깨가 으쓱해지는 제휴점이었어요(웃음)

미래의 제휴점과 미팅 중인 성훈님 (설정샷입니다 하하)

혹시 비슷한 에피소드가 더 있을까요?

음, 안 좋았다기보다 당황스러웠던 게 몇 개 더 있기는 해요. 미팅을 갔는데 알고 보니까 다른 회사 영업사원이랑 같이 잡아 놓으셨던 일이라던가. 결과적으로 저희와 제휴를 맺긴 하셨지만, 그 순간에는 뇌정지라고 하죠? 엄청 당황스럽더라구요(하하) 뭐, 그런 일들도 없진 않습니다 :)


업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좋은 데이트 코스가 엄청 많다는 걸 항상 느껴요. 우린 항상 유명한 장소, 유명한 매장만 방문하는데, 그 밖에 골목 골목으로도 정말 예쁘고 특색 있는 좋은 코스들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홍대, 홍대도 엄청 유명한 핫플레이스인데 데이트팝 어플 보시면 ‘이런 곳도 있었어?’싶은 곳들이 많을 거예요!


골목골목 우리가 알지 못했던 좋은 데이트코스가 정말 많아요. 데이트팝 앱에서 확인하기!

직무는 적성에 맞나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적성에 너무 잘 맞아요! 아, 사무실에 오래 앉아있는 게 적성에 안 맞는다고 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웃음) 농담이구요, 사실 저는 심리 상담사 자격증을 딸 정도로 사람 대하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맛집, 카페 찾아 다니기도 좋아하고 같은 곳 또 가는 걸 싫어해서 갈 곳 찾는 게 원래 일이었거든요!

제 성향에도 잘 맞고, 제휴 맺은 곳이 데이트팝에 소개되면 뿌듯하고, 행복감도 엄청 커요. 물론 실적이 좋아야 그 행복이 유지되긴 하지만(소곤) 일은 항상 즐겁게 하고 있어요!


텐핑거스에 취업하기 전에 예상했던 것과 달랐던 점이 있나요?

원래 영업 관련 업무를 해와서 업무 관련해서는 크게 다른 점이 없었어요. ‘회사’ 차원에서 보자면, 스타트업에서 처음 일하는 거라 오해 아닌 오해가 있었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회사’처럼 진중하게 일하는 곳일까? 하는 생각을 아주 조금 했어요. 그런데 밝을 때는 밝고 즐겁게, 진지할 때는 진지하게 일하면서 소통도 자유로운, 제 생각보다 훨씬 잘 설계된 좋은 회사더라구요.


한달에 한번 진행되는 텐핑거스의 타운홀 미팅, '올핑거즈 미팅'. 진행자가 바로 접니다 (하민)

텐핑거스의 로컬 매니저를 준비할 때 ‘이것’만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하는 게 있나요?

‘영업’을 겪어보지 못한 취준생 분들을 위해서는 ‘영업을 단편적으로 보지 마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냥 말 잘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일을 계속해나갈 의지나 욕심도 엄청 중요하고, 항상 당당하게 임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해요.

이미 욕심과 의지가 충만하신 분들이라면 데이트팝이라는 어플의 특징을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네요.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데이트팝 공부한 걸 티내려고 데이트팝 UI로 된 포트폴리오도 만들어갔거든요(웃음)


텐핑거스 영업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함께 일하는 매니저님들이 정이 많고 친근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각자 개성도 다양하고 스타일도 달라서 배울 점도 많구요. 그 덕분에 진정한 의미의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 같아요.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장점 덕분에 욕심과 의지만 있으면 나이, 성별 상관없이 열심히 하는 만큼 많은 돈을 벌어갈 수 있다는 것도 따라오는 것 같아요.

영화 The Wolf of Wall Street

앞으로 텐핑거스에서 하고 싶은 일은?

당연히 데이트팝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로컬 광고 플랫폼으로 만드는 거죠. 데이트팝을 들어가면 “여긴 없는 곳이 없네” 할 정도로 만들고 싶어요!


인터뷰 소감 한 말씀?

최근에 코로나19 이슈로 시장이 많이 침체돼서 저도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즐거웠던 때를 많이 떠올릴 수 있었어요. 더 힘도 나고, 앞으로 좋은 날이 올 때를 대비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네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를 보고 있을 미래의 팀원에게 한 말씀?

음, 저희 팀의 장점은 앞에서 말씀 드려서 굳이 다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웃음) 업무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 영업이 일반적인 영업에 비해서 난이도가 높지 않으니까 욕심과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시다면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물론 저도 잘해드릴 거구요 :)


많은 도전 환영!
마치며,
다들 아시다시피, 로컬 매니저 분들이 밖에서 고생하시다 보니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저로서도 모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인터뷰 진행하면서 매니저님들이 평소에 회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계시는지 알게 돼서 정말 좋은 기회였고, 저도 다시 한 번 욕심과 의지를 다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네 번째 인터뷰가 마무리 되고 다음 순서를 소개할 차례인데요. 다음 순서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로컬 매니저님들과 가장 가깝게 일하는 “영업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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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및 작성자는 데이트팝 경영지원팀 양하민님이며, 본 매거진은 경영지원팀이 참여하여 함께 작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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