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건이자 미니멀리스트다. 그 연장선 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며, 환경보호,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다.
비건은 단순히 완전채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식단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을뿐 더 넓은 함의는 생명의 불필요한 착취를 거부하는 삶의 양식이다. 비건을 지향하는 분들은 크게 세 가지 동기를 가지고 있다. 동물과 생명에 대한 윤리적 동기, 더 나은 신체건강에 대한 욕구, 그리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각 동기에 대해, 그리고 비건의 삶에 대해 깊고 긴 이야기를 차차 풀어나갈 예정이다.
미니멀리즘은 무조건 버리고, 비운다는 것이 아니라 내게 진정 가치로운 것을 선택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다시 말해, 온전히 내 내면의 욕구를 살피고 돌보아 선택한 것들을 감히 내 삶에 들여놓겠다는 신중하고 또 신중한 의사결정이다. 미디어와 온갖 이념에 진실은 가려지고, 나의 욕구와 감정조차 구별하기 힘든 세상에서 살아남는 아주 중요한 생존 능력이다.
내 삶은 혼란스럽고, 처절했으며, 암울하고 음울했다. 유년기도 성년기도 모두 고통스러웠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커질수록 점점 더 망가져갔다. 하지만, 세상을 배우는 것만큼은 멈춰선 안된다는 강박에 가까운 욕구 덕분에 나는 비건과 미니멀리즘이라는 귀중한 삶의 양식을 접했고, 이들은 내가 내 삶을 구원토록 만들었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수렁에 빠져 있던 나를 끌어올린다. 지나온 길고 깊은 이야기들을, 지금도 진행중인 이야기들을 내려놓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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