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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인머스캣 May 13. 2024

[책과 삶] 용의자X의 헌신


- 비문학 킬러인 내가 요즘 소설을 연이어 읽고 있다. 예전에 영화로 봤던 기억이 나서 원작을 읽어보려 고른 책이 <용의자X의 헌신>이다. 


- 450p에 다다르는 얇지 않은 책이나 하루만에 다 읽었다. 너무 어렵지도, 너무 비현실적이지도 않은 적당한 소재와 서사를 가진 책이다.


- 소설은 서평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평소에 잘 안 읽는 분야여서 서평을 많이 써본 적도 없을 뿐더러, 스포가 될까봐 무얼 적는 것을 괜히 주저하게 된다. 


-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이전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몇몇 파트에서는 진부한 실망을 느끼고, 한 파트에서는 실제로 오열하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분야를 두루 다루어 책을 쓸 수 있는 작가는 천재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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