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이 되고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집에서 요리도 딱히 할 필요 없는 자연식 먹기를 즐긴다. 하지만, 바깥에서 친한 이들의 부름이 있을 때에는 외식을 하고, 고맙게도 그들은 비건 식당을 찾아서 함께 가자 제안한다.
브런치에 정보성 글이나, 사진이 많이 들어간 글을 올리는 것을 선호 히지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어, 둘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싶어서다. 하지만, 비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내 글을 찾는 빈도가 늘어나자 좋은 건 마구마구 나누고 싶어졌다. 그래서 올리는 놀라운 비건의 세계, 맛집을 간단히 소개한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3번을 모두 논비건 친구들과 방문했고, 그들은 비건 음식인 줄 몰랐을 정도고, 비건을 위해서가 아니어도 자주 오고 싶다고 언급한 곳이다.
사당역 근처의 [남미플랜트랩]과 이곳에서 한 블록 지나 있는 [거북이] 카페에 다녀왔다. 두 곳은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두 곳 모두 모든 메뉴가 정확한 '비건'이다. 육류, 난류, 유제품, 해산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사당역의 [남미플랜트랩]은 비건 양식당이고 예약을 일주일 전쯤 해놓고 갔다. 문을 열자마자 순식간에 만석이 되니 예약은 필수다. 곳곳에 프라이탁 가방을 멘 사람들, 단출한 옷차람의 사람들, 채식에 대해 이야기를 사는 사람들, 소개팅으로 보이는 남녀가 보였다. 가게 안은 매우 시끄러운 편이라 친구들과 대화를 하기엔 불편했다. 하지만 말없이 연이어 나오는 음식들을 삽시간에 먹어치우기에는 제 격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