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글)은 팔리고 있나요?

넌 얼마짜리니

by beShine

모든 글에는 buyer가 존재한다.


당신이 돈(월급 포함)을 받고 만드는

모든 비즈니스 문서는 buyer가 있다.


회사에는 팀장, 협업자, 본부장, 실장, 이사, 상무, 사장...

그리고 B2B 비즈니스의 모든 고객들..

B2C에서는 얼굴조차 본적없는 수많은 사람들까지도.


그리고 어떻게 보면 연애편지조차도,

연말과 명절에 주고받는 상투적인

SMS문구까지에도.


읽는 자가 존재하고

그것을 읽고나면,

한두줄 읽기도 전에

그(그녀)는


간혹 당신을 buying하기도 하겠지만,

대부분 짜증과 무관심으로 반응한다.


날이 갈수록 스펙과 data로

무장되어 정교해지고 있는

this 쏘싸이어티는

글 한줄로 가격이 매겨진다.


인정하든 부인하든

그 범위는 넓지 않으며

대부분 예측가능하다.


넌 십원짜리야.

제 연봉은 0000만원입니다.

저는 0.0억짜리 집에 삽니다.


언제나 시작과 현재는

한 줄의 글 안에 다 들어있다.


발버둥쳐버야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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