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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퍼, <길 위의 철학자>를 읽고

떠돌이 철학자의 삶에 관한 (사랑스런) 에피소드

by beShine
지난 5월, 에릭 호퍼의 책, <길 위의 철학자>를 읽으며 행복했습니다.


에릭 호퍼와의 인터뷰 <일흔두 살의 에릭 호퍼>, 셰일러 K. 존슨


호퍼는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난 생계비를 벌기 위해 하는 일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일이란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해요. 이 세상에는 모든 이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는 건 있을 수 없어요. 산타야나(Santayana)는 일이 의미 있기를 요구하는 것은 인간의 몰염치라고 말했어요. 당신도 알다시피, 산업사회에서는 수많은 일이 끝내고 나면 별 의미가 없는 그런 것을 요구하지요. 내가 하루에 6시간씩 1주일에 5일 이상 일을 해서는 안되며, 일이 끝난 뒤에는 실질적인 생활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에요".


호퍼는 젊은이나 늙은이를 가릴 것 없이 흥미를 갖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숙련공들이 자신의 기량을 보여 주고 가르칠 수 있는 가게를 열 수 있는 중앙 광장이나 중앙로를 모든 도시에 갖출 것을 제안했다.


"의미 있는 생활은 배우는 생활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데 몰두해야 해요. 나는 기술 요법이 신앙 치료나 정신 의학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있어요. 기술을 습득하게 되면 그 기술 자체는 쓸모없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당신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섯 살 난 아이를 지켜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술을 익히려는 아이들의 열망을 목격했을 것빈다. 나는 어른스러움이란 다섯 살 난 아이가 놀이를 할 때 보여 주는 진지함을 재획득하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보들레르가 천재를 '다시 찾은 유년'이라고 정의한 것을 읽기 전까지 나는 내가 한 이 말을 독창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이 나라에서는 지금 나이 든 이들에게 아주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자유와 정의, 평등 등을 가졌을 때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런 것들이 사회의 생명을 이루는 속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챘씁니다. 사람은 의미있는 생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이들을 위해 그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리는 나이 든 이들의 문제도 해결하는 것이 되겠지요. 사람들이 하루 6시간만 일을 하고, 그다음에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추구한다면 은퇴라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은퇴란 단지 자신들이 이제까지 줄곧 해 왔던 것들에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일 뿐이지요."


일과 후의 일이 의미 있어야 한다는 개념은 호퍼 자신의 경험에 뿌리를 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처음에는 부두에서 은퇴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한평생 나는 모든 사색을 분주히 돌아다니면서 해 왔습니다. 번쩍이는 모든 생각들은 일을 하던 중에 떠오른 것들입니다. 나는 따분하고 반복적인 일터에서 일하는 경험을 즐기곤 했지요. 파트너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머리 뒤쪽에서 문장을 짜 맞추었던 거지요. 그러다가 은퇴를 하고 나서 나는 세상의 모든 시간을 내가 다 차지했어도 뭘 할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마 머리를 아래로, 엉덩이를 위로 하는 것이 사유의 가장 좋은 자세일 겁니다. 동시에 두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것은 영혼의 스트레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아주 생산적이지요."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하여

"헤밍웨이를 봐요. 자신의 실존과 작품이 이 나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느꼈다면 스스로 자살할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창조적인 사람은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어느 프랑스 작가는 자신이 작품을 쓰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 자기 동네의 정육점과 빵집 주인들이 자신을 임신부처럼 대해 주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나이 든 사람들도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글 한 줄 쓰지 않는다고 해도 창조적인 사람으로 대해 주어야 합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산타야나는 당신이 철학자라면 노년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한 바 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좋아진다고 믿는다면 그건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이란 서서히 쇠퇴하는 것입니다. 난 내 정신이 지금도 20년 전과 같다고는 생가하지 않습니다."


"난 탈산업 시대에 관해 생각해 오고 있는데, 산업화 이전의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손이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우리는 인간의 그 손에 의해 구원받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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