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긍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아침에 직원관리로 고민하는 모 임원분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늘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와 폭넓은 식견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는 분인데, 휘하에 있는 직원들의 업무 퀄리티와 태도 등에 있어서 느껴지는 아쉬움을 종종 토로하곤 하였습니다. 골자는 성에 안 찬다는 것이었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여러가지 상황과 히스토리가 얽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문제로 근 1년째 얘기를 나누고 있던 터였지만, 이번에는 제가 몇 가지 다른 관점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사님, 오히려 초점을 본인에게로 가져와 보는건 어떨까요? 그들이 사실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는 결국 조직의 리더로서 충분히 그들을 motivating시키지 못한 본인의 탓일 수도 있어요."
"이 문제는 혼자만의 고민은 아니어요. 정말로 큰 조직이든 작은 조직이든 이 부분은 아주아주 오래된 고질적인 문제거든요."
"그 직원과 이사님이 다른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사님께는 있고, 그 직원에게는 아직 없는 그것이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고민'이어요. 이사님은 고민하고, 그 직원은 고민하지 않아요. 그 차이가 인간을, 위치를, 그 외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는답니다. 종종 그 factor는 인간 자체일지도 몰라요."
"고민하는, 고민할 줄 아는 직원으로 만드는 경영 역량을 발휘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