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빨간버스를 탑니다

by beShine

누군가 새롭게 만난 사람으로부터

그가 접해온 20여년의 시간을

2시간에걸쳐 들었다


그가 속해 있는 세상이

그가 견뎌오고 버티고 서있는 시간이

자살을 생각하며 서있었던 그 난간이

그 육중함의 압력으로

내 앞에 놓인 항정살을 눌러보았다


그의 세상은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니.


no exit.


아 그리고 자유란 것이

아주 가끔 주어지지만,

막상 생겨도 잘 쓰지않게된다.


그래서 결론이 머냐면.

나 삐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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