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문장 수집가의 시요일 3

by 햇살나무 여운


다는 건 그런 거라고

긍하게 되는 담담함

난스럽게 굴지 않는 차분함.






언뜻 보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밋밋하고 심심해보이는 꽃송이가

하나 하나 모이고 모이면

어느날 문득 한가득 차오른 아름다움으로

발견될 때가 있지요, 우리네 삶처럼.







이전 0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