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랍 정리를 하다가 학창 시절 때 받았던 편지들, 스티커 사진들이 나왔다.
편지에는 우리 평생 친구 하자, 너란 사람이 내 친구라는 게 너무 좋다와 같은 우정 어린 말들이.
스티커 사진에는 풋풋한 모습으로 어린 나와 친구들이 있었다.
정말 좋았던 친구들인데 그 인연들을 내가 못 지켜낸 걸까.
편지랑 사진들은 남았는데 여기에 있는 친구들은 남아있지가 않다는 게,
그때가 그리운 건지 아니면 그때의 어린 나를 보다가 지금의 내가 너무 못나서 슬픈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