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판매 특징
식품 MD를 하면서 생각하게 된 점.
1. 유통기한
다른 제품은 유통기한이 없는데,
먹는 건 유통기한이 있다.
유통기한 임박에 따라 가격이 낮아지기도 하고,
유통기한이 임박하고, 심지어 지나면 판매를 못할 수도 있다.
리빙, 생활용품 팔 때는 유통기한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2. 대체성
식품은 워낙 종류가 많고
선호가 다 달라서
마치 점심메뉴 A 먹을까 B 먹을까
쉽게 고민하듯 선택이 자주 바뀔 수 있다.
3. 접근성
그래도 먹는 것이기에
쉽게 사는 경향이 있다.
4. 치열한 경쟁
대기업, 중소기업, 음식점 할 것 없이
경쟁이 더욱더 치열하고,
유행도 빠르다.
매번 새로운 걸 찾는 소비자 잡기 위해
신제품이 제일 많이 쏟아지는 카테고리 같다.
5. 주관적 맛.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다.
똑같은 제품도
어떤 사람은 짜고
어떤 사람은 싱거워한다.
100% 맛있다가 거의 없는 것 같다.
먹을만하다. 정도면 후한 편.
6. 맛의 균일화
가공식품이면 어느 정도 맛이
함량에 따라 균일화할 수 있겠지만
(첨가물이 다 다를 수 있지만)
과일, 야채는 재배환경, 재배시기,
유통과정에 따라서 원물의 맛이 달라질 수 있다.
원물이 많이 들어갈수록 맛의 균일화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