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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의주도신 MD Nov 23. 2022

일잘러 일 잘하는 사람

체험단 진행 방법

소위 말하는 일잘러, 일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1개를 보여줘도,

경우의 수까지 생각해서 꼼꼼하게 처리를 한다.


최근 a 업체에 체험단을 블로거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쇼핑몰 링크도, 설명서, 가이드도 없어서 뭘 어쩌라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됐다.


그렇게 진행되는 체험단이 잘 될 리가 없다.



b 업체는 제품을 5-6가지 선택사항을 주고

그 선택사항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곤 사이즈 체크, 그리고 제품에 따른 이슈, 특이사항 등까지 정리해서 피드를 주었다.


꼼꼼한 설명을 보면서, 아 진짜 일 잘한다, 생각이 들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까지 챙겨주시는 걸 보면서

친절하고 배려가 있으며 전문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가지 노하우 일 수도 있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 그 생각만 있다면 충분히

안내가 친절하고, 결과물도 더 좋으리라 생각한다.




+ 내가 체험단을 진행할 때는, 이렇게 진행했다.


블로그 노출이 잘 되려면 사진, 동영상, 그리고 텍스트가 많아야 한다.

그런데 단순히 2천 자 쓰세요. 1천 자 쓰세요 하면,

꾸역꾸역 텍스트만 채우기 위해 제품과 관련 없는 헛소리로 채워지는 경우도 많고, 대부분 텍스트가 적다.


그래서 나는 체험단 모집해서 진행할 때,

사진 20장 이상, 동영상 30초 이상 1개 이런 식으로 구체적 가이드와 함께

제품 사용방법, 그리고 특이사항, 그리고 블로그 2천 자를 쓰기 좋게 워드 파일에 제품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블로거들에게 배포했다.

(블로거 입장에서도 일일이 타자치는 것보다,

일부 텍스트는 복사해서 재가공해 쓰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가이드 하여 배포해도

글을 잘 쓸까 말 까인데,


정성 없는 가이드도 없는 체험단은 잘 될 리가 없다.


가이드가 구체적일수록,

결과물은 잘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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