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11 作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던 시기였다. 변화의 움직임을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 변화의 아픔이 나를 옥죄여오고 있었다. 당시 시험기간 자습시간이 주어져 미뤘던 영어숙제를 하던 중 코피가 흘러나온 기억이 난다. 자습 중반에는 침울한 반 분위기 떄문인지 자습 담당 선생님이 앞에 산책나가자면서 반 애들을 모두 앞에 나가 광합성을 쬐게 했다. 그 때 느낀 햇살은 힘든 나에게 주는 따스한 위로와 힘내라는 선선한 바람이었다. 이런건 다 필요없다는 부질함이 절실함으로 바뀌는 전환점 계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 때 선생님이 보고 싶고 그 때 가진 마음과 분위기를 다시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