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독서록

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

by 신승건의 서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단지가 대체로 그렇지만, 내가 어릴 적 살던 곳 근처에도 야트막한 산이 있었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뒷산이다. 아버지는 일요일 아침이면 잠에서 덜 깬 나를 데리고 등산을 가자고 하였다. 일요일 아침마다 나는 어떻게든지 늦잠을 자려고 했고, 아버지는 그런 나를 끌고 등산을 가려고 했다. 그리고 거의 예외없이 나와 동생은 뻑뻑한 눈을 비비며 아버지를 따라 뒷산의 등산로로 향했다.


더 보기 : http://wp.me/p4W4FV-5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