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서 신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고 한다. 신은 원래부터 있었고 영원히 있을 거라고 한다. 게다가 신은 전지전능하기까지 하다.그런데, 어쩌면 시간이 신의 다른 모습은 아닐까. 시간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충분히 긴 시간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니까 말이다.무언가 소망하는 것을 위해 만사 제쳐놓고 신에게 매달리고 있는가. 그 열정으로 차라리 지금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소중하게 사용하는 게 더욱 현명한 일 아닐까.
원문: https://shinseungkeon.com/2018/08/22/%ea%b3%bc%ea%b1%b0-%eb%af%b8%eb%9e%98-%ea%b7%b8%eb%a6%ac%ea%b3%a0-%ed%98%84%ec%9e%ac/
동네 의사 신승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