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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니멀라이프 작은집 살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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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준비했던 살림책은 출간되었다.

몸이 아파서 전혀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았지만 

소식을 접한 분들에 축하와 격려에 응원들을 받으며

열심히 잘살고 있다는것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참~ 열심히 살고 있고 열심히 살았구나 나를 셀프 칭찬해본다.

늦은 나이에 대학졸업장도 생기고 책도 출간하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는것에 나 스스로 감사하고 

할수 있게 도와준 가족들에게도 참 감사함을 느낀다. 

일을 할때는 엄마도 아닌 하나의 나로 돌아가 일을 하지만

살림을 할때는 엄마와 아내의 위치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요즘은 시간을 맞춰 최대한 시간을 조율해서 무리하지 않게 살림을 한다.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늘어만 가니 방심은 금물~!!

아직은 몸조리중이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몸을 아끼고 

시간을 맞춰 그 시간만큼만 살림을 하고 쉰다. 

눈에 거슬리는 일이 있어도 한숨 돌리고 몸을 충전하며 

막둥이와 시간을 보내고 아기에게 집중을 한다. 

나이가 있으니 아기 분유시간도 헷갈릴때도 있으니

하루 시간분배를 잘해서 오늘도 잘 엄마의 자리에서

열심히 잘 해내고 있다는것에 나 스스로 칭찬을 해본다.



아이가 있으니 더 집중해서 청소를 하는 공간 거실~

매트를 걷어서 치우는 일은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신랑찬스로 저녁에 청소를 하고 오전에는 무리해서 치우지 않는다.

매트가 오래되서 이젠 새로운 매트로 교체해주어야 하는데

아직은 맘에드는 매트를 찾지 못해서 계속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거실은 티비가 고장나고 티비를 바꾸고나니 티비장도 함께 비우니

좁은 거실을 조금이나마 더 넓게 사용하니 좋다.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고 난 후 물건을 비우는 

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가구를 비우니 청소도 편하고 공간활용에도 좋아

앞으로도 티비장을 살일은 없을 것 같다. 




"기계의 힘을 빌려 살림하기"

살림이 힘이 들고 버겁다면 노동과 시간을 줄여주는 기계의 힘을 빌려 나의 수고를 덜자.

- 트윙폼의 돈이 들어오는 살림습관 중에서 -



막둥이 잠든 사이 내가 좋아하는 빨래정리를 한다.

아기가 태어나고 아기 빨래까지 있으니 빨래양은 늘었지만

그것 또한 내가 좋아하는 살림중 하나니 더 즐겁게 해내고 있다.

미니멀하게 살림을 하고픈 욕심에 아기옷은 선물받고

물려받은 옷 외에는 사지 않아서 열심히 빨래를 하는 중이다.

예전같으면 옷을 더 구비했을텐데 건조기가 있으니 

옷을 많이 구매할 필요도 많이 구비해둘 필요가 없어서 좋고

건조기는 나의 수고를 많이 덜어주는 참 고마운 살림템중 하나다.



요즘 설거지는 손끝이 아픈 나를 위해 신랑이 거의 다 해준다.

워낙 집안일에 손놓고 있던 남자였지만 

이젠 어쩔수 없이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해준다. 

사실 설거지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살림중에 하나지만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 살림중에 하나였던 설거지

언제까지 해방될수는 없지만 몸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신랑 도움을 감사히 즐겨본다. 



현관은 가족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이기에

눈에 거슬리지만 꾹~ 참고 걸레질을 못하고 있다.

현관은 그집에 얼굴이라는데 내 얼굴이....

신발은 모두 넣어놔도 아이들은 매일 꺼내신고

다시 넣어놓고 해서 깨끗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공간중 하나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지통을 10년넘게 사용하니

많이 낡아서 비우고 새로운 휴지통을 들였다.

미니멀 살림을 하면서 더 신중하게 되는것이

물건을 하나 들일때나 비울때나 많은 고민을 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비우고 들인다.

이것이 또 미니멀라이프를 하는 장점중에 하나인것 같다. 

후회없이 실패하지 않게 신중하게 구매를 한다.

뚜껑이 있는것으로 구매해서 붙이는 바퀴를 달아서

바퀴 휴지통을 만들어 사용하니 편리하고 좋다.

아기가 있으니 기저귀를 버리면 냄새 때문에

뚜껑이 있는 휴지통이니 사용하기도 좋아서

따로 기저귀 휴지통을 구매하지 않았다.

쓰레기봉지 사이즈와 맞춰서 구매한거라

비싸게 주고 산 휴지통보다 훨씬 실용적이고 

채워지면 바로 버릴수 있으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봉지 쓰레기도 나오지 않으니 더 좋다. 



살림을 하다보면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나를 배려하는 살림을 찾게되는 것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습관중 하나다.

소중한 나를 위한 배려 그것 또한 내가 살림을 하며 

고려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나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남도 나를 배려하고

가족도 나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편리하게 조금 더 쉽게

내살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나 자신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않고 오늘도 나를 위한 

소소한 배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자. 



살림디자이너 트윙폼 인스타

트윙폼 미니멀 감성살림 한스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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