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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하는 매일살림 기록

살림디자이너 twingform




날이 따뜻해지고 겨울 외투를 모두 정리해서 넣어두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춥다고 패딩을 입었는데

금세 날이 따뜻해져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을 나선다.

나는 아직 여전히 몸이 회복이 더딘지 아직도 몸이 쑤신다.

산후 보약을 꾸준히 먹고 있는데 약값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두아이 모두 효과를 봐서 꼭 챙겨먹고 있는중이다. 



가족모두가 출근 한 오전.....

남향집에 감사함은 자연이 주는 돈으로도 살수 없는 

햇살을 마음껏 느끼고 만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은 환기를 못하지만 

반가운 햇살을 만날수 있어서 조금 위안이 되는 날이다.

이런날은 저녁에 신랑이 오면 3호를 맞기고

저녁에 청소기와 걸레질을 하며 

늦은 오후 청소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아직은 50일 넘은 등센서 아가때문에 종일 

신생아 아기띠와 한몸이거나 안아주느라

어깨 팔은 오늘도 쉬질 못하고 있다. 




아이방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가 주도해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 트윙폼의 돈이 들어오는 살림습관 중에서 -




아이들의 공간은 자기전에 정리끝내지만

놀다 아이들이 저녁에 못치우고 잠이들면

등교 전에 오전에 집을 나서기 전에 마무리 짓도록 한다.

각자의 공간은 각자가 정리하도록 엄마가 아이 할일을 

대신 해주거나 아이 공간을 침범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내 공간이 중요한만큼 아이들도 각자의 공간이 중요하기에...



겨울옷은 이제 모두 세탁해서 걸어두고

행거에는 얇은 외투만이 나와있다.

어릴때부터 아이들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때

원목행거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한 우리집 살림템이다.

가격도 착하고 바퀴가 있어서 이동하거나 청소할 때도

너무 편하고 아이가 있는집에 적극 추천하고픈 살림이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행거하나면 아이 스스로 옷을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살림템중 하나다.



몇달전에 아이들 잠옷도 새롭게 바꿔주었다. 

제법 키가커서 몇년 입었던 잠옷을 새로 구입해 준비해주었다.

아이들 물건은 꼭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스스로 결정하고 고를 수 있게 기회를 주고 결정권을 준다.

물건도 내가 맘에들어야 더 애착이가고 아끼며 소중하게 다루듯

아이들도 스스로 고른 물건에 애착을 가지고 

소중하게 다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엄마의 배려다. 



날이 더워지면서 땀이 많은 아이들 이불도 

얇은 이불로 교체해주고 새롭게 바뀐 이불로 

아이방 분위기는 핑크에서 화이트로 전환되었다. 



함께쓰는 책상은 서로 잘 정리하도록 했지만 매일 깨끗하진 않다. 

정리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해줘도 

아이들이라 매일 어지럽히고 치운다고 치워도 

엄마마음에 들정도로 치우진 못했지만 

이젠 고학년이 되니 제법 엄마손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잘해놓는다.

엄마가 이야기해야 치울때가 아직 많지만 

각자 어진 공간은 각자 치워야 한다는것은 

어릴때부터 습관이되서 잘 치운다. 

매일 두공주는 자매라 잘놀다가도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어질러진 공간을 치우며 파이팅 넘치게 싸울때도 있다.

그 이유는 내가 더 치웠다는 그 이유로......

아이들이 크면 서로함께 하는 이시간도 추억이되길 바래본다.

지켜보는 엄마는 화가 나지만 눈 감고 둘이 해결하도록 하는편이다.



매일 집으로 출근하던 일 내살림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니 

내가 하던 일상의 얼마나 감사한지....

하루하루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3호가 커가는 

시간을 함께하는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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