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을 가더라고 똑같은 집은 없는 것 같다. 백이면 백 모두 다 각각이 공간은 다르지만 똑같은 의미의 집.쉼을필요로 하고 가족이 모두 함께 모이는 공간 집. 비슷한 이유지만 집이라는 공간의 스타일링 살림은 모두 다르다.
똑같은 가구와 똑같은 소품을 산다 하더라고 그 공간을 꾸미고 살림하는 사람에 따라 천 차 반별에 공간이 탄생된다. 어떤 살림을 하며 어떤 공간을 좋아하는지 집을 보면 그 사람에 살림 스타일을 이해하고 알 수 있다.
어떤 스타일에 살림을 좋아하고 어떻게 살림을 하는지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는 첫걸음이 바로 자신만의 살림법을 만나는 일이다. 아직도 내가 어떤 스타일의 살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몇 가지만 기억해두길 바란다. 이젠 길을 헤매고 실수를 번복하고 실패를 번복하는 일이 확연히 줄어들고 나만의 살림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살림 취향
살아가면서 내가 좋아하고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듯 살림도 자신만이 좋아하고 스타일을 찾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 스타일 저런 스타일을 찾아 헤매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느끼면서 배워가며 찾아갈 것이다. 처음부터 스타일을 알고 금세 자기 스타일 데로 살림을 하는 분들도 있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 없듯 자신만의 경험을 통해 좋아하는 취향을 찾아가는 재미가 나름 살림의 재미라면 재미다. 유행을 쫓아가다 보면 원하는 살림 스타일이라기보단 남들 보기 예뻐 보이는 살림이 될 수 있다. 남이 예쁜 공간이 아닌 내가 예쁜 공간을 채우길 추천한다. 시행착오 없이 오랫동안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살림,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살림 취향이다.
내 취향은 확고하다. 결혼을 하고 이 집에 이사를 올 때만 해도 화이트 인테리어가 유행을 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올 화이트 인테리어는 보기에는 너무 예쁜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내가 좋아하는 취향은 따뜻한 원목 스타일을 좋아해서 원목, 화이트, 아이보리를 결합시켜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남들을 따라서 내 취향의 방향성을 못 잡고 올 화이트로 했다면 만족감도 없을뿐더러 볼 때마다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짜증 나고 불편했을 수 있는 공간아 탄생했을 것이다. 비싼 물건 하나 없고 남들이 보기에 부족할지 몰라고 내가 원하는 것들로 채워진 내 취향이 묻어난 예쁜 공간의 탄생. 지금도 앞으로도 후회 없을듯하다.
살림 속도
누구나 일의 속도가 있듯 살림도 자신만의 속도가 있다. 빠르고 척척척 완벽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듯 살림도 급하게 빨리 잘하려고 하다 보면 지치고 나를 더 힘들게 할 뿐이다. 살림은 평생 함께해야 할 일이기에 급하게 할 것도 급하게 해치울 것이기에 남들의 속도에 비교해서 자신을 괴롭히지 않길 바란다. 어떤 결과에 있어서 빨리보다 멀리 가는 것 중요하듯 무조건 빠른 속도의 스타일을 부러워하거나 동경할 필요는 절대 없다.
급한 속도로 달리면서 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지쳐서 더 큰 손해를 맛볼 수도 있으니 속도의 경각심을 갖고 사심 나만의 브레이크를 잊지 말고 자신만의 살림 속도에 맞춰 살림을 하길 바란다. 누구나 많은 일을 빨리 끝내고 빠르게 처리하고 싶은 건 다 비슷하다. 많은 일을 빨리하기보단 조금씩 천천히 하나씩 해결하면서 두 번 일을 하지 않게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매일 하나씩 내속도에 맞게 일처리를 한다면 완벽한 자신만의 살림을 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살림 온도
식물도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가꾼다면 더 싱싱하게 자란다. 내 공간도 내가 불어넣어 주는 온기에 따라 그 손길에 따라서 더욱 따뜻한 공간이 탄생된다. 어느 집에 가면 예쁘게 꾸며진 집이 아니어도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이 있고 어느 집은 예쁘고 비싼 물건이 가득해도 불편하고 오래 머물기가 힘든 공간이 있는 집이 있다. 누구나 다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집의 공간은 사람이듯 내가 얼마나 내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냐에 따라 그 집에 살림 온도는 모두 다르듯 자신만의 살림 온도를 만나길 바란다.
살림 감성 한 스푼
음식의 조미료를 넣는다면 맛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조미료는 마트에 파는 가공식품 조미료뿐 아니라 천연으로 만든 조미료도 똑같다. 국에 육수를 만들어 끓인 것과 맹물로 끓인 것과 차이를 모두 차이점을 알 것이다.음식 맛을 위해 감칠맛과 맛의 풍미와 깊이를 위해 요리에 조미료를 넣듯 살림도 자신만의 조미료와 육수를 만들어 넣으면 된다.
살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경력은 당신의 살림 경력에 묻은 하루하루의 성장이다. 1년 살림한 사람과 10년 된 살림이 확연히 차이가 나고 그 깊이감이 다르듯 살림 경력은 자신의 훈장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감성을 찾는 일 살림의 경력이 쌓일수록 각자만의 스타일 조미료 같은 자신만의 감성 한스푼. 남들이 알아주는 예쁜 감성이 아닌 진한 육수 같은 깊은 감성 살림 그 감성살림 한스푼을 위해
하루하루 당신의 그 시간들을 응원한다.
모든 정답은 없듯 스스로의 자신만의 살림법을 정답 찾기 오늘도 그 여정을 함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