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 #30
매주 월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
디자인 클래스에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어.
졸업 예정인 친구, 회사를 다니고 있는 친구
취업을 위해 전공의 방향을 바꾸고 싶은 친구 등.
그들의 과제와 포폴 준비를 돕고 있어.
경력이 있는 신입을 원하는 기업들.
신입을 뽑으면서 면접에서 업무 경력을 원하는 상황.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배우며 자라는 환경이 아닌
이제는 일도 다 배우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
취업이 얼마나 치열하고 얼마나 힘이 들면
이 늦은 저녁까지 따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우리 세대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친구들이 안쓰러워 더 많은 것들을
전해주고 싶기에 더욱 열심히 멘토링을 하게 된다.
퇴근 후에 이런 역할을 더 하는 게 힘들 때도 있지만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아주 커다란 에너지와 동기를 얻고 있어.
힘내자. 친구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분명 좋은 날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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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을 위해 한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