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누 Aug 30. 2020

프렌즈로 쉽게 배우는 영어 표현 #13

Cheap shot


Season 1 - Episode 2에서...


레이첼은 자신의 전 약혼자와 절친 민디와 교제 중인걸 알게 되고 절친 민디에게 전화한다.

Rachel: (on phone) Hi, Mindy. Hi, it-it's Rachel. Yeah, I'm fine. I-I saw Barry today. Oh, yeah, yeah he-he told me. No, no, it's okay. I hope you two are very happy, I really do. Oh, oh, and Mind, y'know, if-if everything works out, and you guys end up getting married and having kids- and everything- I just hope they have his old hairline and your old nose. (Slams the phone down.)
(To everyone) Okay, I know it was a cheap shot, but I feel so much better now

레이첼: 민디야 나 레이첼이야. ㅇㅇ 괜찮아. 오늘 배리 만났는데, 응 말해줬어. 나는 괜찮대도.. 난 너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네 정말 잘되고,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낳게 되면...... 배리 헤어라인이랑 니 코 닮았으면 좋겠다!!!!
(모두에게) 알아 나도 치사한 거 아는데! 쨌든 난 기분 좋은걸?

   




Cheap shot은 비겁한 수 혹은 치사한 수라는 뜻입니다.


Cheap은 알고 계신 대로 저렴한, 값싼 이란 뜻을 가지고 있고, Shot은 쏘다는 뜻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무언가의 시도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ive it a shot", "한번 시도해봐"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2개 단어의 뜻을 합치면 쉽게 뜻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Cheap 저렴한, shot 시도. 즉 무언가를 위해 치사하고 부당한 행동을 한다라는 뜻입니다.


레이철은 자신의 전 약혼자와 절친 민디가 몰래 교제 중인걸 알게 되고, 그 둘의 행복을 바라는 척 말했지만, 전화를 끊기 직전 본인이 마음에 담아뒀던 말을 뱉어내고 Slams the phone down, 바로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민디가 레이첼에게 받아치거나 불편한 언쟁을 피하기 위해서 일방적으로 욕한 셈이니, 치사한 수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작가의 이전글 19살에 300만 원 들고 캐나다로 왔다 #1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