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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시온 Nov 11. 2020

프랑스의 역사 19

나폴레옹 - 제 1제정


1804년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황제에

즉위했습니다. 프랑스제국이 출범하자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국가들이

제 3차 대 프랑스 동맹을 체결하였습니다.

나폴레옹 1세는 동맹의 중심인 영국을

공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해군은 너무 약해

넬슨 제독이 이끄는 영국의 해군에겐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트라팔가

해전에서 프랑스는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유럽대륙에서는 승승장구하여

오스트리아와 독일제국, 이탈리아에서

승리했지요. 그는 독일제국에 라인 연방을

수립하여 왕과 통치자 16명을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자신의 형 조제프

나폴레옹을 나폴리의 왕으로 책봉했습니다.

그리곤 매부를 네덜란드의 왕으로,

누이 동생 엘리자는 공작부인으로 작위를

주는 등 친인척을 왕과 귀족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프로이센군도 나폴레옹을 공격했으나 패배했고,

러시아군도 패배했습니다. 러시아는 폴란드

땅의 일부를 나폴레옹에게 넘겨 준다고

약속하고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영국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은

영국을 고립시키기로 했습니다. 1806년

대륙봉쇄령을 내려 영국 상품수입을 금지하고,

영국 항구와 왕래하는 중립국 선박을 모두

유럽항구에서 추방했습니다.



나폴레옹 1세 출처 위키피디아


그러나 영국은 대륙봉쇄령에 그다지 충격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유럽대륙에서

물자가 부족해져서 곤란을 겪었습니다.

먼저 포르투갈이 대륙봉쇄령을 어기고

영국과 무역을 했습니다. 포르투갈로

진격하기 위해서는 스페인을 거쳐야합니다.


스페인에 도착한 나폴레옹은 스페인 국왕을

끌어내리고 자신의 형 조제프을 왕으로 세우고

포르투갈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에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스페인에서 거센

저항이 일어나 진압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죠.

이 틈을 타서 영국군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상륙하였고, 오스트리아도 4만명의 군사를

동원했습니다. 이제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도

평화조약을 무효라고 선언하였지요.


그는 제국을 유지하고 , 유럽 황족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황족의 일원에게서

후계자를 낳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조세핀과 이혼하고, 오스트리아의 왕이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프란츠 2세의 딸인

18살의 마리 루이즈와 결혼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후계자를 낳았지요. 이로써 그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의 계산은 단지 나폴레옹을

끌어내릴 시간을 벌기 위해 잠시 루이즈를

이용했을 뿐이었습니다.



1811년 여름, 러시아가 영국선 150여 척의

국내 입항을 받아들이자, 러시아를 공격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겨울 날씨에 대한

경고를 받았음에도 무시하고 1812년 6월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쳐들어

갔습니다. 나폴레옹은 계속 진격하고

러시아군은 계속 후퇴를 했습니다.



나폴레옹 1세 출처 픽사베이


9월 둘째 주에 나폴레옹은 모스크바에

도착하였는데 그것은 알렉산드르1세의

유인작전에 말려든 것이었습니다.

승리자인 나폴레옹이 강화를 제의했으나

알렉산드르 1세는 계속 응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10월이 되어 기온이 뚝 떨어졌고

눈송이가 날리기 시작했지요. 나폴레옹군은

모스크바에서 철수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어붙은 강과 숲을 따라 철수하면서 55만명이

죽었고 5만여명이 살아돌아왔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 영국은 다시

다시 동맹을 맺고 총 60만에 이르는 대군을 만들어

각 방면에서 프랑스로 진격하고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이 이들을 맞이하여 다시 전쟁에 나갔을 때 ,

프랑스에서는 루이 16세의 동생인 루이 18세를

왕으로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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