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 아 무개 Sep 18. 2020

공기 중으로

두둥실 둥두루둥둥



#1.

목적없이 흩어지는 연기에
내 한숨 날려보낸다
후-
저 흩어지는 연기를 보라
얼마나 자유로운가
어디로든 날아가겠지
그리하여 난 오늘도 연기에 내 숨을 흘려보낸다.


#2.

흑백

세상을 향해 목소리 내어 소리치다
그만 세상에게 벽을 쳐버린다.
편한 삶이라고 이게 편하다고
굳이 홀로 외톨이가 되려한다.
그것이 나의 오만함과 자만인 줄도 모르고.
이 세상에는 얼마나 멋진 풍경과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하는가.
사색은 사색일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사색하여 얻은 에너지로 삶을 살아가다
다시 사색이라는 공간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사색이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가벼운 사색을 하자.
너무 깊은 잠에 빠져들지 말자.




나의 평화를 위하여 @@

작가의 이전글 제 3 세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