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고 둔해지고
정처없이 떠도는 생각들과또렷해지지 않는 정신과피로물질로 뒤덮여 버린 나약한 나의 육체는점차 희미한 구렁텅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약해지는 그날의 기억들을 둔해지는 그날의 감각들을 품은 채,놓지 못하고 부여잡고 있는 손가락 하나
흩날리는 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