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3 지니비 나노텍스쳐 강화유리 후기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를 1년 넘게 쓰면서 나름 나노흡착 종이질감 필름을 만족하며 사용했다. 그러다가 유튜버 추천을 통해 지니비 나노텍스쳐 강화유리를 알게되었다.
기존 강화유리는 반사가 심하고, 필기할때도 마찰력이 커서 쓸 생각 없었다. 그런데 나노텍스쳐는 반사를 억제해 눈부심을 줄이고, 필기감이 자연스럽다고 해서 구매했다.
가격은 7~8만원대... 가격이 제일 단점 ㅠ
정신승리를 하자면, 나노텍스쳐를 쓸려면 아이패드 프로 용량을 추가해야하는데, 그거없이 액세사리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걸로그나마 위안..
그리고 처음에는 메탈 펜촉으로 사용했지만, 필기할 때마다미세한 긁힘이 생겨, 이후 같은 브랜드의 흑당펜촉으로 교체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흑당펜촉 조합을 꼭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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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보
제품명: 지니비 나노텍스쳐 강화유리 (아이패드 프로 13인치용)
사용 기기: 아이패드 프로 13(M4)
소재: 강화유리 + 나노텍스쳐 코팅
구성품: 강화유리, 알콜솜, 극세사 천, 먼지 제거 스티커, 가이드 스티커
가격대: 강화유리 약 7~8만 원대 / 흑당펜촉 약 1만 원대
구매처: 지니비 공식 스토어
패키지는 하드케이스 형태로 되어 있어서 배송 중 파손 걱정이 없었다. 구성품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부착 가이드 케이스가 있어서 부착 난이도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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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반사 억제력
지니비 나노텍스쳐의 가장 큰 장점은 빛 반사 억제력이다. 창가나 형광등 아래에서도 화면이 거울처럼 비치지 않는다. 흰 배경에서 글을 읽을 때 눈부심이 거의 없고, 눈 피로가 확실히 줄었다.
매트 질감임에도 해상도 손실은 거의 없다. 일반 매트 필름처럼 색이 뿌옇게 흐려지지 않고, 영상 시청 시 색감이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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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감
필기감은 적당한 마찰감이 있어 획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써진다.
필압 전달이 일정하고, 펜촉이 화면 위를 부드럽게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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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펜촉 사용 시 스크래치
초기에는 메탈 펜촉으로 사용했는데, 나노텍스쳐 코팅 표면이 미세하게 가공된 구조라 금속 펜촉과 마찰 시 미세한 흠집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쓰자마자 유리 갈림이 발생. 메탈 펜촉은 쓰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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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당펜촉으로 교체
지니비 공식 스토어에서 흑당펜촉을 별도로 구매했다. 첫인상은 “갤럭시펜 같다”는 느낌이었다. 필기할 때 너무 미끄럽지도 않고, 적당히 저항감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써진다.
필기 소음이 거의 없고, 펜 끝이 부드럽게 화면을 따라간다. 나노텍스쳐 표면과의 궁합이 좋아 선이 일정하게 그어진다. 무엇보다 스크래치 걱정이 완전히 사라졌다.
딸깍” 반응감은 줄었지만 실제 필기감은 훨씬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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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및 오염 방지
지문은 잘 묻는다. 그래서 이걸 사면 전용 극세사 천을 주는데 이걸로 닦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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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후기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어두운 화면에서 빛반사가 정말 줄어든게 좋다. 어두운 화면으로 책을 보면, 집중력이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
그리고 문서 주석, 노트 필기, 영상 감상 등 모든 용도에서 밸런스가 좋았다. 특히 필기할때 소음이 없고, 매끄러운 필기감이 매우 만족.
밀리의 서재를 어두운 화면으로 켰다. 어두운 부분에 형광등이 비추어도 빛 반사가 훨씬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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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정리
장점
• 빛 반사 억제, 눈부심 완화
• 화질 저하 거의 없음
• 필기감 자연스럽고 일정함
• 지문, 오염 방지 우수
• 흑당펜촉과의 궁합이 매우 좋음
단점
• 메탈 펜촉 사용 시 표면 스크래치 발생
• 일반 강화유리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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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니비 나노텍스쳐 강화유리는 반사 억제와 필기감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메탈 펜촉으로는 스크래치가 생겼지만, 흑당펜촉을 사용하니 문제없이 매끄럽게 쓸 수 있었다.
특히 흑당펜촉의 필기감은 갤럭시펜에 가깝고, 저소음·저마찰이라 장시간 필기 시 피로감이 적다.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사용자라면, 지니비 나노텍스쳐 강화유리와 흑당펜촉 조합을 추천한다. 반사 없는 화면, 안정적인 필기감, 눈의 편안함까지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가격만 감수한다면 이 조합이 현재 아이패드 필기 세팅의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