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2B SaaS 파운더들에게 묻습니다.
한국 B2B SaaS 파운더들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미국에서도 통할 거예요.”, 정말 그럴까요?
미국 진출은
· 번역된 웹사이트
· AWS 리전 미국으로 바꾸는 것
· 미국 세일즈 채용하는 것
그런 걸로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Go-to-market이 아니라. Go-to-problem입니다.
한국에서 통하는 Pain Point가 미국에선 Pain조차 아닐 수 있습니다.
한국 SaaS의 흔한 착각
· 한국에서 PMF면 미국에서도 통할 거라 믿는다.
· 트래픽/DAU/고객사 수치가 글로벌 기준에서도 competitive하다고 착각한다.
· 단순히 영어로 피칭하면 VC가 관심 가질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진실은 반대입니다.
✅ 미국은 훨씬 빠르게 바뀌고 있고
✅ 고객은 훨씬 높은 기준을 요구하며
✅ 경쟁사들은 당신보다 훨씬 더 작정하고 시장을 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자신감”이 아니라, 잔인할 정도의 검증입니다.
만약 지금 당신이 미국 법인을 세우고 싶거나, YC에 지원하려 하거나, US VC에게 피칭할 예정이라면, 진짜 문제에, 극소수의 정말 뜨거운 문제, 실존하는 문제에 다시 집중하세요.
PMF는 나라를 가리지 않지만,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어디서도 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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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Loch Lochy, Scotland.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한국인 파운더가 참고해야 하는 한국의 특성 - https://lnkd.in/gCUGVt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