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감성x감성

위로의 편지

감성작가 이힘찬

by 이힘찬

나는 당신이 당신 자신에게
조금 더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전의 시간들 때문에
불안하고, 두려운 건 알지만
그럴수록 조금 더 밝은 생각으로,
더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고,
충분히, 멋진 사람이에요.

늘, 당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죠..?
늘, 모든 잘못된 일들이,
당신 자신 때문이라고 탓하죠?

아니에요. 그 어느 것도.
그 무엇도 당신 때문이 아니에요.
탓하지 말아요.
자책하지 말아요.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아요.

그래요, 어쩌면 때로는
당신이 틀렸을 수도 있어요.
잘못된 판단을 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건 당신이
잘못된 게 아니라, 못난 게 아니라,
그저 누구나 반복하게 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그런 실수였던 것뿐이에요.

아파하지 말아요.
힘들어하지 말아요.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사실 당신은 너무도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너무나 따뜻한 사람이에요.

앞으로, 당신으로 인해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질 거예요.

그러니까, 기운내요.
그러니까, 웃어요.
그러니까, 힘내요.

당신의 선택에, 흔들리지 말아요.
당신의 감정에, 괴로워하지 말아요.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요.

당신이 부끄러워하는 당신의 모습들,
그마저도 사실은 너무나도 인간적이어서
그래서 더 사람다운 거예요.

그러니까, 자신을 가져요.
그러니까, 혼자 주저앉지 말아요.

당신은, 모두에게 필요한,
너무나도 특별한 존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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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늘,
나-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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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에세이 작가 이힘찬
글씨 : 캘리 작가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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