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머물고 떠날 줄 알았던, 코로나 속 우리 이야기
그런 날이 있다.
미세먼지가 어떻고,
오늘 날씨가 어떻고,
그런것과 상관 없이
그냥 오늘따라 유난히
공기가 맑고 상쾌한 날.
그런 날은 백이면 백
마스크를 깜박한 날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일.
어떤 두깨의, 어떤 재질의,
어떤 마스크를 쓰든,
숨을 쉬는 것에 있어
그것은 결국 하나의 벽이 된다.
이전에는 그렇게
마음껏 숨을 들이쉬고
그만큼 또 내쉬었는데..
아니 그런 과정을
인식하지 못 할 만큼
그냥, 너무나도,
당연한 과정이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또
조금 부끄러워진다.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놓치고 살았으면
세상이 이토록 강한 방법으로
내게, 말해주는 것일까..?
코로나x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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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이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