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A 그리고 I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힘찬 Jun 19. 2024

뜨겁다 못해 따갑다

날씨가 그랬고, 내가 그랬다.


덥다.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덥다.

몸이 뜨거우니

표정이 따갑고

말본새가 따갑다.


덥다.

몸도 덥고

말도 덥고


그래서

그런 이유로

오늘 내가 너무

따가웠노라고


변명처럼

글을 쓰려는데

아..


이제 글마저 덥다.







글 : 이힘찬 / 그림 : AI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