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A 그리고 I

고맙고 무거운 내 이름

힘 : 도움이나 의지가 되는 것

by 이힘찬
약속힘찬1.png


참 고마우면서도

참 무겁기도 한


내 이름, 힘찬


기쁘고 기운이 넘칠 때는

퍽 나다운 이름 같다가도


슬프고 괴롭고 아플 때는

퍽 낯설기만 한


내 이름, 힘찬


그래도 올해는

적어도 올해는


들게 하는 사람 말고

나게 하는 사람 으로


바람 몰아치듯 말고

란한 볕이 되어주며


좀 더 그렇게

내 이름답게 살기로


약속하자

힘찬아







약속힘찬2.png

글 : 이힘찬 / 그림 : Ai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25년은, 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