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날개를 활짝

by anego emi

꽃을 보고 설레었던 적이 언제였더라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

내 마음에도 100만 송이 봄이 피었습니다


남자끼리만 가서 먼 재미가 있겠나 만...

그때 캐나다 나를 불렀다.

말에 처음 착륙하는 기분이 이런 거였을까?


바다가 말한다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는다고

지금, 나는 호주에 있다


나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오늘은 18세기 미국 독립 전쟁시대로

시간의 날개를 타고 슬픔은 날아가 버린다


드디어 거리두기에서 해방되고 슬슬 몸이 근질근질 되기 시작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타고 간절해진다. 해외여행을 다녀온지도 까마득하다. 그때의 추억들을 문득 떠올리며, 상상의 날개를 펼쳐본다. 그리고 당신은 결심을 할지도 모른다. '그래, 올봄엔 떠나자' 좋은 광고는 소비자에게 경험을 선사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경험하는 기분 일 것이다. 광고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거나, 사용 후의 만족감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위 카피처럼 행위의 경험'보다' '감정의 경험'을 증폭시키기 위해 공감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만약, 이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경우, 호감도는 자연스럽게 상승하고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적 판단이 앞서게 된다. 즉, 지름신이 강림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한 패션 광고 카피를 써보자.


허리를 동여맨 바바리코트를 입고

신발장 속에 잠자던 하이힐을 깨웠다

올봄, 나는 바람난 여자다


재클린처럼 스카프를 두르고

동그란 선글라스를 코끝에 걸쳤다

나의 클래식은 고전이 아니다


패션감각, 센스 운운할 나이는 지났지만

입고 싶은 옷을 포기할 나이에는... 유통기한이 없지 않을까?

지금 나는 쇼핑 중!


매거진의 이전글나는 이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