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손이 더러워지면 씻지요.
손을 종이로 닦는 사람은 없잖아요.
왜, 그럴까요?
종이로는 잘 닦여지지 않기 때문이죠.
엉덩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엉덩이도 물로 씻어주세요."
"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예요"
아이를 가진 엄마는 아무거나 먹지 않죠.
몸과 마음이 다쳤을 때
잘 먹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돼요.
플래시 한 야채를 먹어보세요.
내 몸이 리프레쉬되니까.
행복한 계란을 먹는 아이는
행복한 생각이 났어요.
나의 먹고, 살고. 사랑하고.
지펠이 당신을 지킵니다.
당연한 이야기라고요? 그럼요. 당연하니까 당신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 아닐까요... 광고 카피의 논리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해서 뭐 그런 이야기를... 하는 혼잣말이 나야 합니다. 이런 것이야 말로 공감 가는 카피의 기본이지요. 이런 접근 법은 소비자들에게 너무 친숙해서 그 제품이 가진 특성만으로 더 이상 어필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지 않을 때 도움이 됩니다. 그저, 나의 존재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것 만으로 ' 맞다... 그런 거지.. 그러니까 이게 필요한 거지.. '하고 은근슬쩍 부추여 줍니다. 그러면 소비자 들는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한번 그것에 대한 확신 혹은 믿음 그것을 넘어 애정을 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순간 그 이야기에 내가 너무 당연해서 생각 조차 하지 않았던 사실 혹은 나의 일상 이야기가 녹아 있어야 합니다. 위의 카피들처럼요. 엉덩이를 물로 씻으라고 말하지 전에 더러워진 손을 물로 씻는 당연한 사실을 슬쩍 걸고넘어집니다. 늘 싱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냉장고가 존재한다는 말을 하기 전에 아이를 가진 엄마는 아무것이나 먹지 않는다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면서, 자신이 먹고사는데 꼭 필요한 존재임을 각인시킵니다. 이런 당연한 사실에 고개를 가로저을 사람은 별로 없을 테니까요. 오늘 당신이 소개할 제품이 고만고만해 보이나요? 그렇다면... 당연한 사실에 날개를 달아 가볍게 당신 편으로 날아오는 연결고리로 사용해 보세요. 이것이 카피의 힘입니다. <아네고 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