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테라리엄이란?
원예에서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아가리가 작은 유리병 따위 안에서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또는 그 유리그릇을 칭하며, 식물은 실내의 빛으로 광합성을 한다.
테라리엄 혹은 테라리움은
쉽게 말해서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거예요.^^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을 주로 이용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정원의 모습을 표현하며
피규어를 넣은 귀여운 것도 있답니다.
저도 아주 우연한 기회에 테라리엄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저도 하나 구매해봤어요!
완제품이 아닌 인터넷 쇼핑을
통해서 DIY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테라리엄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구성품은 유리병, 마사토(굵은 입자의 흙), 자갈,
피규어, 식물 네 가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우선 신문지를 바닥에 깔아주고!
병에 마사토를 깔아주었습니다. :)
DIY 도구를 따로 판매하기도 하던데
저는 구매하지 않았아요.
구매하시면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집에 있는 도구로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숟가락을 이용했어요~)
마사토를 잘 깔아준 뒤
첫 번째 식물을 심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홍옥'인데요.
참 귀엽죠?
(나무 젓가락을 이용했어요.)
홍옥 세개를 옹기종기 심어준 뒤
다음 두 번째 식물인
'십이지초'를 심어요.
식물을 심을 때에는 줄기의 밑 부분을
살짝 집어서 심어준 뒤 흙으로
살살 덮어줍니다.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용.)
여기까지 심어준 뒤
피규어와 자갈을 넣어줍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예쁘지만~~
세 번째 식물을 넣을 거예요.
세 번째 식물은 '콩란'입니다.
동글동글 깜찍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저는 처음 본 식물이었어요.
바로 네 번째 식물인
'원종프리티'를 심어준 뒤
자갈을 더 넣어주고
마무리합니다.^^
(중간에 조금 문제가 생겨서
처음부터 다시 하는 바람에
중간 사진과 최종 사진이 조금 다릅니다.ㅠㅠ)
완성된 모습이에요. :)
처음 심고 나서는
식물이 땅에 적응하도록
일주일 정도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많이 주면 안되고
쭈글쭈글해지거나
잎에 힘이 없어 보일 때
조금씩
주는 것이 좋습니당.
보기도 예쁘고
관리도 어렵지 않고
작은 공간에서도
멋진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는
테라리엄!
여러분도 만들기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