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노처녀 슝스토리 ]-98
경단녀
결혼과 육아 탓으로 퇴사해 직장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이르는 말이다.
티비에서 경단녀에 관한 다큐를 보게되었다.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경력자지만 낮은 임금으로 써먹기 좋은 경단녀...
친구들을 보거나 친언니를 가까이에서 보면
정말 누구하나 못나지 않은 그녀들이었다.
박00과장, 이00대리, 김00주임 으로 불리우던
그녀들이
이제는 누구누구의 엄마로 불리며
그녀들의 이름이 없어지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야근이 잦은 큰언니네는
아이를 외가에서, 친정에서
어린이집 들어갈때까지 삼년씩키워주어서
이제는 어느정도 캐어 할 수 있어 같이살고
둘째언니는 잘나가는 회사원에서
지금은 경단녀라 부르는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있다.
엄마아빠가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드셔서
아이들을 오래 봐주실 수 없어서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알바가 가끔씩 들어오면
큰아이는 유치원에 등하교를 시켜줘야하는데
형부는 잦은 야근이 많은 회사에서
회사일에 집중을 못해 회사에서 눈치를 받아야하고
19개월의 손이 많이가는 작은 아기를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루종일 보기에는
너무 힘에 부치셔서 내가 반차를 쓰거나
미친듯이 퇴근해서 봐주기도하는데
그런 상황을 아는 언니는 미안해 하지만
그래도
언니는 일할때가 즐겁다고한다.
언니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 짠하다.....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언니의 알바로 네명의 어른이
뭔가 너무 힘들고 예민해지는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언니는 그래서 이제 근근히 나가던 알바도
이제는 나가지 못한다.
사람을 쓰라고 하지만..
사람쓰는 돈이 알바로 번돈으로 다 나가는데
무슨 소용인가...
저출산이라고 아기만 낳으면 돈좀 쥐여주는
우리나라....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보면
노처녀인 나도 그들과 같은 모습이다.
라디오를 지주 듣는 나는
종종 기혼자 여성들의 사연을 들으면 공감이 간다.
면접을 볼때면 항상 하는 질문이
결혼은 했냐?
그럼 남자친구는 있냐?
그럼 결혼은 언제할꺼냐?
애는 낳을꺼냐?...
일찍 퇴근하면 애도 없으면서 왜 일찍가느냐
애도 없고 하니 주말에 당직을 서달라고 하거나
나이도 많은데 다른 회사 갈 수 있느냐
여기서 열심이 일해라 하면서
저런 이유를 빌미삼아
일만 늘어나고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
결혼한 친구들은 죄다
너는 결혼하지 말고 혼자살아라
그게 속편하다고...들 말한다...
나는.....
엄..... 노처녀라도.... 엄...
늙어서 혼자는 외로울 것 같긴한데...
그러면은....
실버타운 들어가서 살게 열심이 돈벌어야겠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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