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엔 뭐라도 될 줄 알았지)
다른이의 삶을 엿보고 있습니다.
사십 살이 되고 보니 하루하루 시간이 아까워졌다. 퇴근 후 아무 생각없 이 텔레비전 리모컨만 만지작 만지작거리며 보낸 하루하루가 아까워졌다.
평범하게 사는 게 소원이었던 나는 회사, 집,회사,집 큰일 없이 반복된 정적인 삶이 좋았다.
일 년 반마다 회사가 망하던 내가 5년째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 잘리지 않는 이상 회사가 망할까 봐 월급을 못 받을까봐 불안해하지 않는 삶에 적당히 만족하면서 하루하루가 시트콤이었던 이십 년의 회사 생활 중 3년 동안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회사가 일 년 반마다 망하고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노동청을 가고 또 새로운 회사를 찾아 들어가 적응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적응해간다 싶으면 또 회사가 망하고 또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노동청을 가고를 열차례 정도 반복하다보니 내 인생은 늘상 불안했다.
야근이 당연한 회사들이 많았어서 열시, 열두시 넘도록 야근을 하거나 취업준비를 하거나 암울한 시간을 가지다 보니 평일은 회사에 올인을 하고 주말은 밀린 잠을 자느냐 그 어떤 취미나 새로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지 못하고 나의 이십대, 삼십대는 그냥 지나가 버렸다.
그러다가
퇴근시간이 일정한 회사를 다니게 된 것도 큰 행운이지만 회사에 충성해 봤자 나 혼자 기대하게 되고 그 기대가 실망으로 돌아오고 그 실망감들은 내 자존감만 바닥으로 끌어내릴 뿐이라는 걸 깨달았기에 적당한 회사 생활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함으로써 그 기대를 다른 곳에 두기로 했다.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지만 그 당시에는 돈이 되질 않는다며 교수님이 웹디자이너쪽으로 추천해 주셔서 그길로 웹디자이너 외길 인생을 걷고 있지만 지금은 캐릭터 디자이너가 대세가 되었네...ㅋㅋㅋ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자존감이 지하까지 뚫고 내려간 나에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고 하다 보니 내 미래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을 하다보니 그림을 그리게 되고 그리다보니 이 길이 맞는지 생각을 하게 되고 끊임없이 고민만 하던 내가
"인생에 정답이 어디 있어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면 되지" 했던 내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들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고 있고 어떻게 그 목표를 실천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큰 언니에게 이 얘기를 넌지시 했더니 와우 언니도 나이를 먹으니 시간이 아까워졌다고 한다. 하고 싶은 것도, 하고싶은 것도 많아졌다고 하면서 미라클 모닝이라는 솔루션이 유행하는 요즘 언니는 그 솔루션을 실행하고 있다고 한다. 세상에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면서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보거나 자기계발 책을 한번 보라고 권해주었다.
추리소설을 즐겨보던 내가 추리소설 대신 자기계발 책을 읽고, 동영상 보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그림을 그리는지, 어떤 책을 읽는지를 시청하면서 내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도 해보면서 올 한해 목표를 세워보고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고 실천하려고 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로만 고민만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 하루하루를 잘 보내다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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