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좋아~ 뭐라도 시작한게 어디야~

by 슝 shoong



삼십대엔 뭐라도 될 줄알았지)

IT'S NOW!



나는

새로운 무언가를 할 때면 막상 겁부터 나서 고민 만 수차례 한다거나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만 수차례 한다거나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만 수차례 한다거나

내가 틀리면 어쩌지 고민만 수차례 한다거나

완벽하지가 않은데 어떻게 하나 고민만 수차례 한다거나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늘 고민만 하다가 남들은 저 멀리까지 가있는데 난 늘 제자리였던 거다.









예전엔 주저리주저리 변명만 늘어놓았지만
지금은 내 잘못이라는 걸 인정한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나는 예민해진다 .
해보지 않아서....
라는 말을 변명처럼 해대곤 했다.

그러고는 다른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나는
"왜 해보지도 않고 그러냐"라며
웃기지도 않은 충고질을 해댔던 것이다.


과거의 내 일기장을 보게 되었다. 그때의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었다는 것에 나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다. 그때 뭐라도 했더라면 지금은 그 일을 더 잘해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없더라도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면 그게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되었을 일들이었을 일들이었는데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게 뭐가 그리 어려웠는지 모르겠다.









한 번은 내가 어떤 일을 결심하는 데만 육 개월 정도 걸렸을 때 누군가는 "참 오래도 걸렸다. 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다 수이었을 때
어떤 이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괜찮아 괜찮아 지금이라도 뭐라도 한 게 어디야 잘했어 "라고...
늦었지만 그래도 내 딴에는 한 발자국 나아간 거라 생각했고 뿌듯하긴 했었다.


내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자신감 없이 나를 의심하고 남 탓을 할 시간에 남들은 어떻게 했는지도 보고 물어도 보고 책 한자라도 들여다보고 노력을 했어야 했다.


틀리면 어쩌나 이게 아니면 어쩌나 고민할 시간에 내가 간택한 길이라면 가보고 아니면 후회는 들겠지만 털어내고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됐었던 거다.


나만 느끼는 너무 사소한 것에 매달리다 내가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수정만 하거나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있다가 결국 써먹지도 못해 시간만 버린 적도 많았다.





사십이 되어서야 후회하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고 마음먹었을 때,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것들은 그냥 당장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내 코가 석자지만 그냥 내 안의 최면이다. ㅋㅋㅋㅋ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볼 수 있도록 해보자
움직여 슝~ 무무무무무무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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