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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슝 shoong Oct 28. 2022

퇴사 후, 나는 요즘

하고 싶은 일... 다 안되네요?





















































삼십 대엔 뭐라도 될 줄 알았지 슝)

퇴사 후, 나는 요즘 : 하고 싶은 일... 다 안되네요?


퇴사 후 나는 예전 같으면 바로 일 자리를 찾으러 다녔겠지만, 지금은 21년이라는 웹디자이너 길을 청산하고 싶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알고 싶어 나, 알아가기을 실현 중이다.


마지막이 되거나, 마지막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로 회사생활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 취업이 안될 경우를 생각해 내가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 나를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 나 알아가기는 결말이 나오지 않아 국민 취업센터에 신청을 해 나, 알아가기를 하고 있다.


저번 주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관심 있는 일을 생각해 오라고 하셔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적어 보았다.


상담사님을 보여 드렸더니 표정이 밝지 않으시다.

내가 생각했던 일들은 학부를 전공을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었고, 아니면 2년 정도 공부를 해서 대학원 전공을 하거나 자격증을 따야 하는 작업이었다.

하고는 싶은데 내 능력이 안 되는 일들도 있었다.

아니면 새롭게 일을 하면 경력이 없기 때문에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나이였으면 공부를 했을지도 모르고, 취업을 위해 경력도 줄인 나였는데, 월급도 적당히 적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저 임금도 못 받는다면 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 나에게는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 허허허허허


나는

"아... 그럼,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다... 안되는 거네요?"

라고 물으니...

그렇다며 난감해하시는 상담사님

이건... 뭐...라고 허탈해하는 나


상담사님은 조용종이  장을 보여주시면서 

"저번에 직업선호도 검사한 걸 보면은요~"




-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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