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방구의 길
슝방구의 길)
퍼주는 장사하니?
넌 사업하지 마라 ㅋㅋㅋㅋ
슝방구 상품 떡메모지, 스티커 실물 영접 한 날~
생각보다 귀엽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아 사진 찍고, 영상 찍어 sns에 올리니, 그래도 몇몇 분들이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어봐 주셨다.
어디서 살 수 있냐면요.....
”음... 그러게요... “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다꾸 상품 만들기 강좌를 들은 곳에서 1~5등 안에 들으면 상품 1개를 팔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해서 제작한 거라 판매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다.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사업자 등록에서부터 가격 책정, 마진율, 포장, 배송 등 생각하고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었다.
“아... 어려운데...”
또 현타가 온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친구가 생각났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친구도 닥쳐서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 4년 정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상품 판매할 때 가격 책정은 어떻게 하는지, 마진율은 어떻게 계산하는지 계산이 안되는데?
배송비를 어떻게 받냐며, 상품이 비싸면 아무도 안 사는 거 아니야?라는 걱정을 하자 친구가 하는 말
“야, 너 돈 많냐?”
“퍼주는 장사 할 거야?”
“너, 사업하지 마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르게...”
“나도 돈 달라고 말하기도 그렇다...”
“그림만 그릴 수 없냐?”
“난 역시 회사에서 주는 월급 받는 직장인 체질인가 봐”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닥치면 다- 하게 돼있다고 일단 해보라고 말해주었다.
그르게... 일단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