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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슝 shoong Jan 09. 2025

걸렸다 하면 독감! 도돌이표


조카바보 받쬬라 이모 육아툰)










조카 1호 또리가 감기에 걸렸다.

감기인 줄 알았는데... 독감이란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집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독감주사도 맞았지만 학원에서 옮아 왔나 보다.

요즘은 감기에 걸렸다 싶으면 독감이다.

열도 39-40도까지 나고 온몸이 아프단다.


병원에서 타미플루 약을 하루 2회 5일을 먹을 건지,

비급여라 비싸지만 한 번만 맞으면 하루 이틀 사이에 낫는 타미플루 수액을 맞을 건지 물어본다.

비싸지만 빨리 나을 수 있는 수액을 맞기로 했다.

타미플루를 약으로 먹을 때보다 확실히 효과가 빠르다. 열도 금방 내리고 하루이틀 사이에 나았다.

역시... 돈이 최고네....


그런데...


이틀 뒤 형부도 독감에 걸렸다.

일주일 뒤 언니도 독감에 걸렸다.

일주일 뒤 또리 동생 슈뚱도 독감에 걸렸다.

가족 네 명 모두 독감에 걸렸다.

이렇게 저렇게 조심해도 가족 중에 한 명이 독감에 걸리면 어쩔 수 없이 걸리고 만다.

며칠 간격으로 도돌이표 하듯이....


독감 검사비에 이거 저거하고 보니

병원비가 23만 원

23만 원 X 4= 뜨헐.......

그나마 위안은 실비가 된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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