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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짧지식 Apr 07. 2020

젊은 나이에 부자 되는 법

젊은 나이에도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방법

동영상으로도 보러오세요 ^0^

https://youtu.be/T_uWuZgRdCU


1. 부자가 되는 길

부자가 되는 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서행차선 그리고 추월차선. 서행차선으로 가는 사람들은 백발이 되어서야 부자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추월차선을 타고 가는 사람들은 젊은 나이에 일과 돈에서 해방되어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30대에 억만장자가 된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책을 중심으로,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 한 줄 요약 : 진정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추월차선을 타야 한다.



2. 부의 서행차선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들은 서행차선의 방법에 가깝다. 예를 들어, 대학에 가고 졸업하고 취직하라는 부모님의 말씀. 비싼 커피는 그만 마시고, 월급의 10%씩 저축하라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말.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서행차선 여행자의 사고방식을 형성한다.


부의 서행차선을 수학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부 = (주요 수입원 : 직업) + (부의 증식 방법 : 투자)


(1) 서행차선의 부 : 직업


직업 = (시간당 급여 X 근무 시간 = 연봉)


먼저 주요 수입원인 직업 부분을 살펴보자.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부자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첫 번째는 시간적 관념이다. 직장인들은 주 5일을 일하고, 2일을 쉰다. 즉, 5일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2일이라는 자유를 얻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5를 투자하고, 2를 얻는 것이다. 즉, 돈으로 환산하면 마이너스 60% 수익률인 것이다.


5일 투자 (평일) = 2일 자유 (주말) = 마이너스 60% 수익률


두 번째는 수익적 관념이다. 우리가 흔히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고 알고 있는 의사의 평균 연봉은 대략 1억이다. 여기서 연봉 10%를 매년 꾸준히 저축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의사가 10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1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돈을 많이 번다는 직업을 가진다고 해도, 10억을 모으려면 1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연봉 1억의 의사는 100년 후에나 10억을 모을 수 있다. (1억의 10% = 1천만원 → 1천만원 X 100 = 10억)


(2) 서행차선의 부 : 투자


투자 = 투자 총액 X (1+수익률)^시간


다음은 투자 부분을 살펴보자. 투자 또한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부자가 될 확률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 번째는 마찬가지로 시간적 관념이다. 예를 들어, 1천만원을 시장에 투자한다고 하자. 매년 15% 성장률로 꾸준히 경제가 성장한다고 가정할 때, 40년 뒤에 투자한 1천만원은 26억7천8백만원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30살이라고 가정할 때, 40년 뒤면 벌써 70살의 백발노인이 되어있을 것이다. 또한, 경제 성장률과 함께 물가도 치솟을 것이다. 40년 후에는 26억이 지금의 2600만원 정도의 가치밖에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40년 뒤에는 물가도 오르고 체력도 없다. (1천만원 X 1.15^40 = 26억7천8백만원)


두 번째는 수익률적 관념이다. 1천만원을 투자해 40년 뒤에 26억을 벌기 위해서는, 매년 15%의 수익률이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수익률이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매년 6%에서 10%가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일반적인 수치다. 그러나 이 또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운이 안 좋을 경우에는, 시장 성장률이 1년에 마이너스 20% 또는 마이너스 40%를 기록하기도 한다. 즉, 수익률은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다. 40년 뒤에 26억을 벌지, 혹은 원금마저 잃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다.


수익률은 일정하지 않다.


- 한 줄 요약 : 직업과 투자는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3. 부의 추월차선

추월차선은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다. 절대 쉽게 부자가 되는 길이 아니다. 추월차선을 타기 위해서는,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실생활에 응용하자면 텔레비전을 통해 제품을 사는 대신 팔아야 한다. 금을 캐려고 땅을 파는 대신 삽을 팔아야 한다. 수업을 듣는 대신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돈을 빌리는 대신 빌려 주어야 한다. 직업을 갖는 대신 고용해야 한다. 집을 담보로 잡히는 대신 잡아야 한다. 소비로부터 달아나서 생산자로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부의 추월차선을 수학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부 = 순이익 + 자산 가치


(1) 서행차선의 부 : 순이익


순이익 = 판매 개수 X 단위당 이익


순이익 부분을 먼저 설명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 회사를 경영한다고 하자. 인터넷 회사는 광고로 돈을 벌고, 광고 단가는 클릭당 4천원이다. 여기서 '단위당 이익'은 4천원이 되는 것이다.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하루 평균 1만 2천명이라고 할 때, '판매 개수'의 최대치는 하루에 1만 2천명이 되는 것이다. 물론 방문자 전원이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판매 개수가 1만 2천이 될 가능성은 없다.


여기서 서행차선의 부 증식 방법인 직업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자 한다. 직업에서는 시급으로 돈을 번다. 시급을 후하게 쳐서 10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단위당 이익'은 10만원이 되는 것이다. 직업에서 '판매 개수'는 시간이다. 시간당 돈을 받음으로써, 시간이 판매 개수가 되는 것이다. 하루는 24시간이다. 여기서 판매 개수의 최대치는 24시간이 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여기서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8~12시간 정도가 될 것이다.


이제 판매 개수 최대치와 단위당 이익을 합쳐 서행차선과 추월차선을 비교하고자 한다.

추월차선 : 12,000 X 4,000 = 48,000,000‬원

서행차선 : 24 X 100,000 = 2,400,000‬원


시간당 10만원을 번다해도, 추월차선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돈을 벌 수밖에 없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추월차선에서는 판매 개수와 단위당 이익을 무제한으로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서행차선의 판매 개수인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단위당 이익인 '시급' 또한 내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 하지만 추월차선에서는 이 모든 게 내 노력과 선택으로 인해 변할 수 있다.


(2) 서행차선의 부 : 자산가치


자산가치 = 순이익 X 산업승수


다음은 자산가치를 이루는 요소인 산업승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산업승수란 해당 업종이 가지는 가치다. 예를 들어, MP3 제조업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MP3 제조업 회사의 순이익은 뛰어나다. 하지만 앞으로 MP3 제조라는 산업의 전망이 낮다면, 해당 산업의 승수는 낮게 평가된다. 반대로 인공지능 스피커 회사가 있다고 하자. 이 인공지능 스피커 회사의 현재 순이익은 높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이 산업의 전망이 높다면, 해당 산업의 승수는 높게 평가된다.


자산가치는 순이익 X 산업승수다. 인공지능 스피커 회사를 차렸다고 가정하고, 순이익이 2천만원이라고 해보자. 여기서 해당 산업의 산업승수가 17이라고 할 때, 이 산업의 자산가치는 3억 4천만원이 된다. (20,000,000 X 17 = 340,000,000)


- 한 줄 요약 : 추월차선은 서행차선에 비해 엄청난 차이의 돈을 가져다준다.



4. 진정한 부를 얻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추월차선을 탈 수 있을까. 작가는 크게 다섯 가지 방법을 말한다.


(1) 임대 시스템

부동산은 대표적인 '임대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내가 주택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데 세를 내주었다고 하자. 이 경우 나의 시간은 소득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으므로 나는 자유롭게 인생을 즐기다가 한 달에 한 번 우편함을 열어 수표를 챙기기만 하면 된다. 부동산이 싫다면, 문제없다. 임대 시스템은 부동산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 가능하다. 장비나 차랑 임대 또는 로열티나 라이선스 등도 매달 반복적으로 수입을 거둘 수 있는 '임대 시스템'의 일종이다.


(2) 컴퓨터·소프트웨어 시스템

컴퓨터는 놀라운 발명품이자 돈이 열리는 나무로 자라기 좋은 튼튼한 씨앗이다. 인터넷은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을 일하면서도 근무 환경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인터넷이 부동산에 비해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결과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웹사이트를 하나 가지고 있다면 수백만 사용자들에게 해택을 줄 수 있지만, 집 한 채를 가지고 있다면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해택을 줄 수 있다. 더욱이 컴퓨터 시스템은 인터넷에만 국한되지도 않는다. 소프트웨어나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도 있다.


(3) 콘텐츠 시스템

콘텐츠 시스템은 정보를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정보는 인터넷이나 물리적 유통 시스템 등 다양한 여타 시스템을 통해 퍼져 나갈 수 있다. 정보란 소프트웨어와 마찬가지로 복제가 쉽다. 책을 1,000만 부 찍어 낼 수 있지만, 1,000만 대의 집을 소유할 수는 없다. 콘텐츠 유통의 최신 트렌드는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되어 있다.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전자책, 그리고 온라인 잡지 등은 컴퓨터 시스템과 콘텐츠 유통이 혼합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콘텐츠 역시도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 책 한 권을 쓰는 데 몇 년이 걸렸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쓰인 책은 또다시 몇 년을 혼자 힘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4) 유통 시스템

유통 시스템은 제품을 다수의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안된 모든 구조 및 조직을 의미한다. 유통 시스템은 콘텐츠나 컴퓨터 시스템 같은 다른 씨앗들과 결합할 수 있다. 제품을 개발할 경우, 개발 그 자체는 과정의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절반은 유통에 달려 있다. 아무리 훌륭한 제품이라도 적절한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빛을 보지 못한다. 오직 한 자리, 하나의 부스에서 핫도그를 판다면 사업 규모나 이익을 늘릴 방법이 없다. 하지만 만약 500군데의 장소에서 500개의 부스를 500면의 주인에게 대여해 주고 핫도그를 판매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5) 인적 자원 시스템

인적 자원 시스템은 쉽게 말해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다. 우선, 지금 현재 사업에 들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야 한다. 만약 커피숍을 하나 운영하면서 매주 80시간씩 일한다면, 그건 직업을 가지고 연봉을 받는 것보다 더 안 좋은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매장 관리인을 고용한다면, 인적 자원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매주 일하는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인적 자원 시스템은 운영하기에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예측이 불가능하고 비싼 자원인 데다가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레 겁먹어서는 안 된다. 수백만, 아니 수십억원을 벌어 들이려면 인적 자원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것이다.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가 있다. 그건 바로 '영향력'이다. 작곡가는 수백만 곡을 팔아 수백만 달러를 번다. 복권 당첨자는 수백만 명이 복권을 샀기 때문에 수백만 달러를 번다. 스타 운동선수의 매니저는 그의 고객이 수백만 관중을 즐겁게 했기 때문에 수백만 달러를 번다. 부자의 돈의 출처를 따라가면 늘 수백만의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규모 및 중요도 면에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돈이 따라온다.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수록 더 많은 부가 따라올 것이다.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더 많은 부가 따라온다.


- 한 줄 요약 : 진정한 부를 얻기 위해서는, 돈이 열리는 나무를 심어야 한다.


* 유튜브 : https://bit.ly/2XOPktn

* 팟캐스트 : https://bit.ly/2LOV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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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메일 : marksknowledg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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