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해야 할 일과 도전에 대해서 미리 생각하는

자유자재 페이퍼 박중희

새로운 도전앞에 2017.11.6

20171105_160347.jpg
20171105_160351.jpg

길을 걷다가

한 나무의 아래에 싹이 돋아난 것을 보았습니다.

더 튼튼한 나무에 그리고 이렇게 추워지는 날씨에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가만히 서서 한참을 보다가 사진에 담았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아주 튼튼한 나무인데

그 나무의 밑둥 부분에

새로운 희망의 싹이 생겼습니다.

저 나무는 사람의 힘으로 밀어서 부러뜨리기 힘들지만

저 새로 돋아난 작은 싹은

손가락만 가지고도 간단히 꺽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생각해내는 새로운 일과 희망의 싹은

바로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싹을 피우게 되며

그 싹은 아주 작은 힘에도 쉽게 꺽이고 맙니다. "


새로운 도전앞에 바라보는

이 세상은 오묘하고 복잡합니다.

이렇게 새롭게 시작한 일의 희망에 대해서

꺽어버린 분들도 있고, 그것을 보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제 뭔가 선별하여 나누고

조절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일을 생각하면서

저런 싹이 좋은 마음이라면 이것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마음을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새로 돋아난 싹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제가 가야할 길을 갑니다.


박중희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이기려고 하지 말고 지지않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