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나만의 이미지 페르소나 <이미지 마스크>

우리는 이미지 시대를 살아간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

대부분 스마트폰을 켜고 새로운 사진 뉴스를 접하고 댓글 반응을 살핀다. 그리고 어제 올린 Instagram 스토리에서 ‘좋아요’를 얼마나 받았는지 댓글이 몇 개 달렸는지 확인하고 팔로워들의 최근 소식을 본다. 조금 더 여유가 있을 땐 유튜브에 들어가서 관심있는 콘텐츠를 썸네일과 이미지를 통해 소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SNS에서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심지어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이유조차도 ‘건강’보다는 ‘이미지’를 위해 다이어트하는 경우도 많다. 살을 빼는 것도, 옷을 고르는 것도, 화장을 하는 것도 결국 타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반응에서 비롯된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개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식당도 사람들의 별점과 리뷰 개수를 신경 쓰고, 평점이 높으면 ‘좋은 식당’으로 평가받는다. 이제 음식 맛뿐만 아니라, 얼마나 잘 보이느냐, 얼마나 긍정적인 이미지로 포장되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 흐름은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가, 자영업자, 일반 직장인까지도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제는 모든 사람이 연예인처럼 자신의 이미지를 신경 쓰고, 모든 식당이 하나의 브랜드처럼 작동하는 시대인 것이다. 

왜 ‘이미지 마스크’인가? 

그렇다면 이미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마케팅해야 할까? 

단순히 ‘보이는 것’만 관리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미지 마케팅’이며, 이를 위해 효과적인 스피치와 창의적인 접근이 동반되어야한다. 

이 책 『이미지 마스크』는 단순한 이미지 관리가 아닌, 마케팅(Marketing), 스피치(Speech), 창의성(Creativity)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통합하여 성공적인 이미지 전략을 구축하는 법을 다룬다.  

단순히 겉모습이 아니라,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법, 설득력 있는 말하기 기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나만의 강점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히 ‘좋아요’를 많이 받는 방법이 아니라,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나만의 이미지 마스크를 어떻게 쓸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보자.